성탄절 의미(마1:18~,눅 2:1~20)

성탄의 의미(마 1:18 ~25, 눅 2:1~20)

 

 

   성탄은 온 인류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성탄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가장 낮은 자로 오셔서, 나(우리)를 구원해 주셨고, 나(우리)에 대한 존엄성(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우리)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시던 날 하늘의 허다한 천군 천사가 동원되어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라고 노래하였습니다.  본 구절은 성탄의 의미를 핵심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나(우리)를 찾아 오셨을까요?

 

 

   첫째로,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에 의해서, 잉태되어 이 땅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마 1:18~25, 눅 2:1~20)

   예수님의 탄생은 선지자 이사야의 입을 통해 “보라 처녀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사 7:14)고 예언했는데, 그 처녀가 바로 마리아입니다.  미가 5장 2절에 보면 “그는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 탄생할 것이다”라고 예언했는데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나(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요 3:16, 마 1:21)

   “모든 사람은 범죄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롬 3:23) 인간은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우리)의 죄를 대속하려고 죽기위해 오신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고 친히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시고, 나(우리)의 구주가 되심을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우리가 죄와 사망에서 자유하게 되었음을 믿을 때 구원을 받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오셨다.(마 1:21)

   임마누엘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인간이 타락하고 범죄 함으로 하나님을 떠나있던, 나(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찾아오셔서 임마누엘로 함께 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누려야 할 최고의 복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갖고 계신 예수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님이 나(우리)와 함께하는 것이 복입니다.  이 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성탄은 나(온 인류)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기쁘고 복된 날, 예수님을 우리 각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우리들의 삶 가운데 모셔 들이기를 소망합니다.  머리로만 아는 예수님이 아니라, 내 마음에 구주로, 왕으로 모실 때,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모두 이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12년 12월 25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성탄절예배를 드리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