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는 계절에 괴산 산막이옛길을 다녀왔었다.
산이 장막처럼 둘러싸고 있어 막혀 있다는 뜻을 지닌 '산막이'를 산이 만들어낸 지명이다.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을 이어주던 10리 길, 즉 4km에 걸친 옛길이다.
산막이옛길 초입
소나무가 있어서 시원한 옛길을 따라 걷다.
걷다보면 이런 싯구도 있어서 읽으면서, 걸었다.
소나무숲 출렁다링에서
나무 사이에서 나오는 앉은뱅이약수
얼음바람골이라서 엄청 서늘할 줄 알았더니, 가을이라서 그런지 시원치는 않았다.
괴산 바위 뫼산(山) 자 바위
고공 전망대에서
연하엽 구름다리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하는 식물들,,,
느린 우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