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詩) - 이상 이런 시(詩) - 이상 역사(役事)를 하느라고 땅을 파다가 커다란 돌을 하나 끄집어 내어놓고 보니 도무지어디서인가 본듯한생각이들게 모양이생겼는데 목도(木徒)들이 그것을메고 나가더니 어디 다갖다버리고온모양이기래 쫓아나가보니 위험하기짝이없는 큰길가더라. 그날밤에 한소나기.. 독서이야기/익어가는 하루(필사) 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