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흐리고 쌀쌀한 가운데, 상봉역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서 6시 36분 춘천행 지하철을 탑승하다.
약 1시간 12분 지나서 김유정역에 도착.
역 옆으로 강촌레일파크, 김유정문학촌, 옛 김유정역사 공원을 둘러 보고, 다시 춘천으로 가다.
안녕하세요!
구) 김유정역 역장 나신남입니다
저는 신남역에서 경춘선의 열차를 가장 먼저 기다리고 맞이하는
역장으로 이 곳을 거쳐간 우리의 많은 시간과 표정을 기억합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웃는 얼굴로 간이역을 지키던
예전의 역장님을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철도의 안전과
우리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던 마음은 아직도
끝없는 레일의 길이만큼 영원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제가 그분들 마음 속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희망의 열매를 맺을 그날을 위해 이 역을 지키고자 합니다.
지금은 어딘가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그분들을 기억하며,,,
2015년 12월 구)김유정역 역장 나신남
강촌레일파크 - 오늘은 못 타고 가지만, 5월달에 꼭!!!
춘천역 앞에서 시작해서 의암호를 한바퀴 돌고 오다.
하늘자전거길 스카이워크
의암댐
소양강 스카이워크
하늘을 걷는 듯,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전체길이 174m 중 투명유리 구간이 156m에 이르는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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