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가난이 무서운 이유
빈곤한 사람이 불편한 점은
끊임없이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 칸트 (독일의 철학자)
도스토예프스키는 『죄와 벌』을 통해 가난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껴야 할 통렬한 고통을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난은 죄가 아니라고 하지만 아주 극도로 가난한 것은 끔찍한 죄악이오. 어느 정도의 가난이라면 태어날 때부터의 고결한 감정을 그대로 유지할 수가 있지만, 찢어지게 가난하면 절대로 불가능하요. 절대빈곤이 되면 인간 사회에서 몽둥이로 두들겨 맞고 쫓겨나는 정도가 아니라 비로 쓸어냄을 당당한단 말이오. 사람이 가난의 밑바닥을 헤매게 되면 자기 스스로를 모욕하게 되는 법이오!” 이것이 바로 가난이 인간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이유입니다.
- p.246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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