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등산 여행/북한산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11 - 3)

물빛향기 2014. 5. 5. 18:15

북한산 둘레길

 

(12 충의길- 13 송추마을길 - 14 산너미길 - 15 안골길

 - 16 보루길 - 17 다락원길 - 18 도봉옛길)

 

북한산 둘레길 포토포인트에서 인증사진을 찰칵!!!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 21구간 총 71.8km를 11번째 완주를 위해 다시 도전하다.

(첫회는 몰라서 인증사진을 못 찍었다.)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이다.

 

둘레길은 전체 71.8km 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km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26.1km 구간을 개통했다.

 

사람과 자연의 하나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아침에 서둘러서

북한산 둘레길 12구간 충의길부터 걷기 시작했다.

따사로운 봄 햇살아래 숲속 길을 걸어갔다. 

 

12구간 충의길(3.7km - 출렁다리)

 

사기막계곡에서 솔고개로 이어지는 숲 속 길과 솔고개에서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보도를 함께 걷는 구간이다. 

인적이 드물고 산세가 아름다운 숲 속 산책길이다. 

그리고 39번 도로와 나란히 걷는 보도에서는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등의 봉우리를 볼 수 있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 쾌청해서 더욱 더 좋은 전망을 구경하고 왔다.

 

 

출렁다리에서 인증샷 !!!

 

사기막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수봉, 숨은벽, 백운봉,,,

날씨는 쾌청한데, 사진은 별로,,,

 

13구간 송추마을길(5.0km - 오봉탐방지원센터 야외무대)

 

수도권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청정한 송추계곡(2.5km)을 만날 수 있는 송추마을길과

비 온 후에는 제법 깊은 산속 폭포 같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원각사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는 도심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작은 선물같은 곳이다.

 

오봉탐방지원센터 야외무대에서 인증샷 !!!

 

 

헤세의 정원

 

 

 

14구간 산너미길(2.3km - 산너미길 전망대)

 

사패산의 깊은 속내를 살펴볼 수 있는 산너미길은 산을 넘는다는 의미로 사패산 6부 능선을 올라야 하고, 둘레길 중 가장 힘든 구간이고, 조용하고 비온 뒤에 계곡에 시원한 물소리 또한 듣기좋고, 전망은 으뜸이다.

 

시원한 봄바람이 불고해서, 하늘을 쳐다보니 빼곡히 서 있는 나무때문에

하늘은 안 보이고 나뭇잎만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촬영하다.

 

산너미길 전망대에서 인증샷 !!!

 

 

 

15구간 안골길(4.7km - 직동공원(축구장 옆 돌문)

 

이 구간은 의정부시가 조성한 직동공원과 연결된 길로

체육시설, 미니 인공암벽, 분수대, 야생화 단지, 통나무집, 조각공원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산책코스이다. 

안골계곡과 사패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곳곳에 있다.

 

안골길을 시작하면서 계곡위로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모양이 이상해서 촬영.

(무슨 모양일까요?)

 

 

직동공원(축구장 옆 돌문)에서 인증샷 !!!

 

▼ 숲속의 작으만한 간이 의자, 잠시 쉬어가세요. ▼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는 분수대를 바라보면서,,,

 

 

 

16구간 보루길(2.9km - 사패산 3보루)

 

고구려시대의 석축과 보루가 있어서 '보루길'이라고 한다. 

중랑천을 따라 남북을 잇는 고대 교통로를 통제하던 보루답게 보루터에서는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조금 가파르게 오르내리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다.

 

16보루길 시작점 부근있는 사패공방 ▼

 

 

 

 

 

 

사패산 3보루에서 인증샷 !!!

 

 

17구간 다락원길(3.1km - 돌탑)

 

다락원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던 사람들이 묵던 원(院)이 있었고,

그 원집에 다락, 즉 누각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를 지나는 구간이다.

 

둘레길에 서 있는 고목나무에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고 있다

 

 

돌탑앞에서 인증샷 !!!

 

18구간 도봉옛길(3.1km -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도봉산 주탐방로와 만나는 도봉옛길은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볼거리가 가득한 구간이다. 

도봉계곡 옆에 있는 우암 송시열의 도봉동문(道峰洞門)이란 바위글씨가 명산의 입구임을 알려준다.

무장애 탐방로가 있어 휠체어통행이 가능하며,

탐방로 끝 전망데크에 서면 도봉산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앞에서 인증샷 !!!

 

 

 

18구간 끝이면서 19구간 시작점에서 오늘일정은 끝났다.

12구간 시작에서 여기까지 24.2km를 걸어왔다.

 

 

도봉역으로 와서 오늘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