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산 얘 기

북한산 비봉능선

물빛향기 2014. 6. 8. 20:17

북한산 비봉능선 (2014년 6월 6일)

 

북한산을 한산, 화산, 삼각산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던 것을

북한산으로 명칭이 병경된 것은 조선조 숙종때 북한산성을 축성한 뒤 부터라 추정되며

신라 진흥왕이 나라안을 순행하며, 영토의 경계를 정하고

그 사적을 새긴 진흥왕 순수비도 북한산 비봉에 세웠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지형적으로 볼 때 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으로 이루어졌으며,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도봉산지역,

남쪽으로는 북한산지역으로 크게 나뉘어진다.

 

오늘은 그 가운데 비봉능선을 다녀왔다.  문수봉에서 족두리봉까지,,,

 

정릉탐방지원센터(2014년 6월 6일, 11시 24분)에서

대성능선 옆 계곡으로 해서 대성문(12시 52분)에 도착

 

 

문수봉에서 바라본 오늘 걸어갈 비봉능선을 바라보고,,

 

보현봉

 

문수봉에서 저 멀리 백운봉과 인수봉 노적봉, 만경봉, 원효봉이 잘 보인다. ▼

 

무너진 성벽 ▼

 

 

 

 

 

 

 

 

승가봉에서 문수봉쪽을 바라보고, 파노라마로 표현,,,

 

 

 

 

 

사모바위와 비봉을 바라보고,,, ▼

 

 

 

 

비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파노라마로 표현,,, ▼

 

비봉 아래있는 암벽에 있는 암벽가들의 모습을 촬영(15시 13분)

 

 

진흥왕순수비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년)이 세운 순수척경비(巡狩拓境碑) 가운데 하나로,

한강유역을 영토로 편입한 뒤 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원래는 북한산 비봉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비(碑)를 보존하기 위하여 경복궁에 옮겨 놓았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현재 비봉에는 진흥왕순수비 복제비가 세워져있다.

내용으로는 왕이 지방을 방문하는 목적과 비를 세우게 된 까닭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진흥왕의 영토확장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향로봉 부근에서 비봉쪽을 바라보고서,,,

 

 

 

향로봉 능선에서 암벽을 타는 모습을 촬영

 

 

 

 

 

 

 

족두리봉(370m)

 

 

 

족두리봉 앞에서(370m)(17시 20분) ▼

 

 

 

 

 

 

 

 

 

 

 

족두리봉에서 내려오니,

북한산둘레길 8구간을 만나고, 그대로 내려와 불광역으로 왔다. 

날씨도 맑고 시야가 멀리까지 잘 보여,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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