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주능선
2014년 6월 16일
맑은 날씨 속에서 다시 한번 우이남능선, 도봉주능선, 포대능선, 사패능선을 다녀왔다.
서울 우이동에서 의정부 사패산까지 걷는 도봉산, 약 7시간 정도 12.9km의 여정.
우이동 입구 우이천 개울, 오른쪽으로 원통사, 우이암을 거쳐 도봉 주능선을 지나 사패산까지 걷는 길을
도봉산 종주산행 코스로, 우이남능선, 도봉주능선, 포대능선, 사패능선 그 끝에는
의정부 사패산이 마치 대머리처럼 허옇게 생긴 바위를 드러내고 펑퍼짐하게 펼쳐져 있다.
누가 이 큰 신발을 벗어 놓고 갔는지? ▼
우이암을 배경으로 해서,, ▼
우이암 전망대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
도봉산(道峰山)
북한산(北漢山)과 더불어 서울의 명산으로 알려진
도봉산은 화강암의 우람한 기암괴석들로 그 경관이 수려하다.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 740m)과 만장봉(萬丈峰), 선인봉(仙人峰도)등
세 봉이 도봉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들이다.
신선대에서 자운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
자운봉과 신선대 ▼
가까이에서 본 갓 바위모습 ▼
사패산 정상에서 ▼
사패산(賜牌山, 552m)
사패산은 백두대간 추가령지구대에서 뻗은 한북정맥이다.
함북정맥을 내려오면서 백암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을 이루고
도봉산에 이르기 전 사패산으로 솟아 올랐다.
사패산은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안골계곡과
고찰 회룡사를 안고 도는 회룡계곡등 수려한 자연휴식 공간들이 숲과 어우러진 산이다.
사패산은 조선시대 선조의 여섯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 올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회룡계곡, 안골계곡, 송추계곡, 원각사계곡을 통해서
사패산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사패능선, 포대능선을 통해 도봉산으로 연결된다.
사패산에서 바라본 포대능선과 도봉주능선의 모습 ▼
북한산둘레길 산너미길전망대에서 ▼
오늘 등산 마무리한 곳, 안골계곡 입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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