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대에서 충주댐 자전거로 왕복(8월 16일, 22.84km, 약 2시간 2분 소요)
탄금대 내부 걷기
탄금대에서 충주댐까지 자전거로 왕복.
순조롭게 출발해서 충주댐인증센터에서부터 오르막길에 공사관계로 도로는 적어있고,
어느 정도 자전거를 타고 오르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끌고 올라갔다.
날파리와 싸우면서 충주댐기념관에 도착해 보니, 공사중이라 아무것도 없다.
힘들게 올라가는데 허탈하게 다시 내려 오는 길에 도로가에 풀베는 작업하시는 분들이
수박을 드시고 있다가 나를 보고, 한조각 먹고 가라고 부르신다.
괜찮다고 해도 수박을 건네 주시기에 받아 먹었더니 완전 꿀맛이었다.
'수고 하세요. 수박 잘 먹었습니다.' 인사를 건네고,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려왔다.
충주댐가는 길에 밭에 서있는 허수아비, 멀리서 볼때 정말 사람인줄,,,
한강 종주 자전거길 기점 표지석 만 보이기에 인증샷 !!!
기념관이 있던 자리에 공사자재들이 있다.
충주댐 부근이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언제 끝날지,,,
현장 헨스 밑에 그전에 주차장에서 충주댐을 살짝 보고 내려오다.
충주댐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탄금대 방향으로 한 컷 !!!
탄금대 인증센터 앞에서 탄금대공원 방향으로,,, 아쉬움이 남아있는 자전거라이딩 추억이 되었다.
트랭글GPS 기록
탄금대 인증센터 옆에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를 세우고서, 탄금대로 향해 계단을 걸어 올라 가다.
어제의 피로가 있는 가운데, 충주댐까지 라이딩을 끝내고 다시 높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신립장군순절비
신립장군의 결사항쟁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위령탑.
아래 부분의 신립장군과 4인 군상은 최후를 맞이하면서도 굴하지 않는 호국 충절을 나타내고 있으며,
바닥 부분의 원반 모양은 탄금대를 감싸고 도는 남한강과 달천강의 물결 모양을 형상화하여 구성하였으며, 탑 뒷면의 부조벽은 임진왜란 당시의 전투장면을 재현하여
탄금대 전투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탄금대사연노래비
충주를 대표하는 향토가요인 탄금대사연의 가사를
화강암과 오석으로 음표를 형상화한 비석에 새겨 놓은 노래비이다.
탄금대의 역사
충주 탄금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하던 곳이라 하여 탄금대라는 명칭이 생겼으며,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군이 고니시 유키나가 가 이끄는 왜군과 싸우다 패전하자 투신한
주변지역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명소이다.
1986년 8월 공원으로 지정되고 충청북도 기념물 제 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다
2008년 7월 국가 명승지로 승격 되었으며, 명승지 내에는 토성 등
역사적 유적과 신립장군 순절비, 탄금대기비, 악성우륵선생 추모비, 감자꽃노래비, 충혼탑, 팔천고혼위령탑
등이 있어 역사탐방 코스 및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탄금대는 남한강이 절벽을 따라 휘감아 돌고,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열두대에서 조망되는 남한강과 계명산, 남산 및 충주 시가지와 넓은 평야지대가 절경인 곳으로
강줄기를 중심으로 자리한 중원 역사 문화권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역사유적이다.
열두대
탄금대 북쪽 남한강변 절벽 위에 있는 바위로,
신립장군이 1592년 탄금대 전투 당시 뜨거워진 활시위를 식히기 위해 이곳에서
강 아래로 열두 번이나 오르내렸다하여 열두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강과 열두대 사이의 경사가 너무 심해 오르내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기에,
이는 후세에 만들어진 전설로 추정되고 있다.
감자꽃노래비
지대석을 만들고 그 위에 받침석을 놓고,
반구형의 감자꽃을 만들어 돌기둥 상단에 배치하였다.
이 고장 출신 항일시인 권태웅선생의 감자꽃 노래말이 새겨져 있다.
올라가던 계단을 다시 내려오면서 탄금대 걷기는 끝마쳤다.
몇년 전에 어느 모임에서 다녀가던 곳이라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충주에 아시는 분이 있어서 연락을 했더니, 점심을 대접한다면서
『들림횟집』 【충북 충주시 살미면 팔봉 향산길 374 (노루목 ~ 싯계 중간지점) TEL (043)851-0083~4】
으로 갔다,
실내 식당도 있고, 강이 내려다 보이는 야외 식당도 있어서서,
그늘 밑에서 시원하게 송어회 비빔회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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