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처럼 읽고 다산처럼 써라』- 다이애나 홍 지음
존경받는 삶은 무엇이 다른가
지극정성, 백성사랑, 절대고독
"나라를 다스리는 법은 우선 믿음을 보이는 데 있다." - 세종실록 1425년 4월 14일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 - '치원유고'에 나오는 다산의 말
세종은 처음부터 끝까지 백성 이야기였다. 신하들과 논쟁을 벌일 때면 언제나 백성을 중심으로 논리를 폈다는 게 실록의 내용이다. 남자의 최고 사회적 전성기인 40~50대에 귀양을 가 외로운 나날을 보냈던 다산, 그에겐 절대고독의 시간이 학계엔 축복이었다. 오랜 사색의 기회가 있었기에 백성들을 위한 수 백권의 저서가 완성됐다.
조선 왕의 독서법
태종 : 핵심에 집중하는 책 읽기
세종 : 읽고 또 읽고, 익히고 또 익혀라
문종 :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지다
세조 : 책 읽기에 동기를 부여하다
예종 : 중심을 지키다
성종 : 독서를 권하는 임금
연산군 : 삐딱한 책읽기
중종 : 즐거운 독서는 마음의 풍요
인종 : 책 읽는 성군
명종 : 깊이 생각하고 당당하게 실천하다
선조 : 꾸준한 독서가 나라를 살린다.
효종 : 의심으로 읽어서 분별을 얻는다
숙종 : 독서로 얻은 균형감각
영조 : 약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독서
정조 : 스승으로서 군주가 되기 위한 독서
조선 왕들의 지식과 지혜, 철학, 그리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만나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영혼의 허기를 채워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신체의 허기만큼 채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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