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기적 - 김진래
황새는 날고 날아서
말은 뛰고 달려서
거북이는 걷고 걸어서
달팽이는 기고 기어서
굼뱅이는 구르고 굴려서
바위는 앉은 채로 묵직하게 자리잡고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 반칠환 시인의 '새해 첫 기적'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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