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릴 수 없는 인생 여행
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다합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되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둘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 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되어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 듯한 험한 길을
지나갈 때를 맛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햬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 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 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하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맡에 따스하게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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