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등산 여행/북한산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완주

물빛향기 2014. 12. 1. 20:53

북한산 둘레길 (2014년 11월 10, 17, 24일 = 3일간)

 

북한산 둘레길 포토포인트에서 인증사진을 찰칵!!!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 21구간 총 71.8km를 12번째 완주를 하다.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이다.

 

둘레길은 전체 71.8km 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km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26.1km 구간을 개통했다.

 

사람과 자연의 하나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다.

 

2014년 11월 10일

우이동 종점에서 소나나무숲길을 걷기 시작해서, 8구간 끝까지 걸어가다.

 

1구간 소나무 숲길 (3.1km) - 소나무쉼터

소나무가 빼곡한 소나무숲길은 넓고 완만하여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 구간에 들어서면 강렬한 송진 향이 온 몸을 감싸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2구간 순례길 (2.3km) - 이준열사모역 앞

독립유공자 묘역이 조성되어 있는 구간으로,

자연친화적 다리인 섶다리와 계곡쉼터가 있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구간이다.

 

3구간 흰구름길(4.1km) - 구름전망대

국립공원 경계를 따라 울창한 숲을 걷다보면, 12m 높이의 구름전망대가 나옵니다.

 

4구간 솔샘길(2.1km) - 솔샘발원지

예부터 소나무가 무성하고 맑은 샘이 있어 솔샘이라 불리운 곳으로,

 

5 명상길(2.4km) - 명상길전망대

호젓한 참나무길은 명상을 하기 좋은 장소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합니다.

 

6 평창마을길(5.0km) - 보각사 위

평창마을은 광해군 때 조세를 관리하던 선혜청 중에서 가장 큰 창고인 평창이 있던 곳이다.

 

7옛성길(2.7km) - 탕춘대성암문

옛성길은 둘레길 중 유일하게 성문을 통과하는 구간이다.

북한산 봉우리와 북악산을 한눈에 볼수 있다.

 

8구름정원길(5.2km) - 하늘전망대

스카이워크 숲 위로 설치된 하늘다리가 있는 구름정원길은

물길과 흙길, 숲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걷는 재미에 산을 타는 긴장감이 더해진 곳이다.

 

북한산둘레길을 약 6개월만에 다시 걷게 된 오늘(11월 10),

1구간 소나무숲길에서 8구간 구름정원길까지, 숨가쁘게 걸어왔다.

 

트랭글GPS로 측정했다.

 

 

 

2014년 11월 17일

오늘도 행복하게 둘레길을 시작하다.  10일날 끝난지점 9마실길 시작점에서 걷기 시작하다.

 

9마실길(1.5km) - 은행나무숲

이웃에 놀러 간다라는 뜻의 '마실길' 구간

 

10내시묘역길(3.5km) - 둘레교

국내 최대의 내시묘역이 위치했던 내시묘역길에서는

왕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던 내시들의 역할과 삶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곳

 

11효자길(3.3km) - Y자 나무 앞

효자길은 효자 박태성과 인왕산 호랑이에 대힌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

 

12충의길(3.7km) - 출렁다리

사기막계곡에서 솔고개로 이어지는 숲 속 길과 솔고개에서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보도를 함께 걷는 구간이다.

 

13송추마을길(5.0km) - 오봉탐방지원센터 야외무대

송추마을길은 군시절의 추억과 시골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마을길이다.

 

14산너미길(2.3km) - 산너미길전망대

사패산의 깊은 속내를 살펴볼 수있는 산너미길은 산을 넘는다는 의미,

둘레길 중 가장 힘든 구간이지만 전망은 으뜸이다.

 

15안골길(4.7km) - 직동공원(축구장 옆 돌문)

이 구간은 의정부시가 조성한 직동공원과 연결된 길, 가족형 산책코스라 할 수 있다.

 

11월 17일 북한산 둘레길 둘째 날, 9마실길에서 15안골길 끝까지,,,

 

트랭글GPS로 측정했다. 

 

 

 

11월 24일 셋째날

 

16보루길(2.9km) - 사패산 제3보루

 

이날도 조금 일찍 회룡역으로 해서, 회룡탐방지원센터를 지나 16구간인 16보루길에 접어들었다.

첫 보루길 관문을 놓치고 보루길 두번째 관문을 촬영하다.

 

고구려시대의 석축과 보루가 있어서 '보루길'이라고 한다. 

중랑천을 따라 남북을 잇는 고대 교통로를 통제하던 보루답게 보루터에서는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길은 조금 가파르게 오르내리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만 걷고나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17다락원길(3.1km) - 돌탑

 

다락원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던 사람들이 묵던 원(院)이 있었고,

그 원집에 다락, 즉 누각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길을 통과하여 다락원으로 접어들면 조용한 시골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8도봉옛길(3.1km) -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도봉산 주탐방로와 만나는 도봉옛길은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볼거리가 가득한 구간이다.

도봉계곡 옆에 있는 우암 송시열의 道峰洞門(도봉동문)이란 바위글씨가 명산의 입구임을 알려준다.

또 250m의 무장애탐방로 있어 휠체어통행이 가능하며,

탐방로 끝 전망데크에 서면 선인봉과 도봉절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19방학동길(3.1km) - 쌍둥이전망대

 

방학동이라는 이름은 곡식을 찧는 기구인 방아가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방아골(굴)'에서 유래했다.

이 구간은 숲길로 이어지며, 약수터와 쌍둥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20왕실묘역길(1.6km) - 정의공주묘 앞

 

성종의 맏아들인 연산군의 묘와

세종대왕의 둘째딸인 정의공주의 묘가 있어

왕실묘역길이라 이름 지어졌다.

또한, 600년 전부터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어 온 원당샘과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수령 830년에 달하는 방학동 은행나무,

왕실묘역길은 짧은 구간이지만 우리의 삶과 이야기를 알차게 담은 역사 문화길이다.

 

 

21우이령길(6.8km) - 오봉전망대(탐방예약제)

 

우이령(소귀고개)길은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의 경계이다.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우이령 계곡과 숲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맨발체험이 가능하며,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11월 24일 트랭글GPS로 측정한 결과이다. 

 

지난 11월 10, 17, 24일, 3일간 북한산 둘레길을 완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