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자전거길 완주(2016년 8월 15일)
팔당역에서 충주 탄금대까지 128.7km,
약 12시간 21분 소요 되었음.(운동시간 8시간 27분, 휴식시간 3시간 54분)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 종주 인증 스티커북에는 132km, 8시간 50]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 노선 중 강따라 길따라 팔당역에서 충주 탄금대까지
폐철도를 활용한 남한강자전길
옛 기차길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구간으로서 기차가 달리던 폐철도, 폐교량, 폐터널 등이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재탄생돠었다.
팔당호, 두물머리, 이포보, 여주보, 탄금대 등 빼어난 절경과 명승지를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는 전망 좋고 이색적인 구간이다.
줄기마다 우리네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한강
한강은 본래 우리말 '한가람'에서 비롯된 말로 '한'은 '크다, 넓다, 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강은 그 이름이 말하듯 공업용수,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서울 / 춘천 / 원주 / 제천 / 충추 등 유역 도시의 상수원으로 큰 구실을 하고 있다.
출처 :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 종주인증 스티커북 - 국토교통부 / 행정자치부
휴가를 맞이해서 떠나는 자전거 여행, 맑은 날씨속에 팔당역으로 가다. 남한강자전거길 완주를 생각하고, 이곳 저곳에서 자료를 찾아 읽고보고, 자전거길 지도와 나름대로 간단하게 옷가지만 챙기고 출발.
2016년 8월 15 ~ 17일 : 2박 3일 나홀로 자전거 여행.
남한강자전거길 완주
능내역, 북한강철교,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조정지댐, 충주댐, 탄금호, 탄금대, 세계무술공원, 커피박물관,
팔당역에 6시35분 도착하여, 6시 54분에 남한강자전거길 출발!!!
봉안터널과 팔당댐 부근, 연무가 살짝 내려 않았다.
능내역 - 기차가 다니지 않는 역
북한강철교에서
시원한 냉장고같은 터널안에서 나가기 싫다. 그러나 갈길이 바빠서,,,
옛 철도길 쉼터의 조형물
양평군립미술관 인증센터에서 나 함께 갈 자전거
남한강자전거길에 처음으로 만나는 높은,
구미리(후미개)고개를 오늘은 중간쯤에서부터 자전거를 끌고 올라갔다.
땀은 비오듯 흐르고, 이렇게 해서 탄금대까지 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보이는 정상에서 내리막 길을 생각하며 한발 한발 다가간다.
이포보를 바라보면서,,,
이포보전망대는 사진만 찍고 오늘은 그냥 지나간다.
길은 시원하게 쭉 뻗어있는데, 끝이 안보이니 지루하다. 햇볕은 쨍쨍 내리쬐고, 땀은 흐르고, 갈 길은 멀고,,,
드디어 여주보 도착하다.
여주보를 건너서 전망대 편의점에서 라면과 빵과 음료로 점심을 대신하고,
다시 지도를 보면서 약 56.41km를 달려왔고 해서, 시간상 7시 넘으면 도착할 것 같아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힘차게 출발하다.
여주보 전망대에서,,,
강천보에 도착.
한강문화관이 있어서, 전시 작품들을 관람하고, 전망대를 걸어서 올라가다.
강천보 전망대를 배경으로 셀카 인증샷 !!!
강천섬 내부 비포장 자전거 도를 주행하다.
두번째로 높은 창남이 고개를 중간쯤에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오다.
위 사진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방향이고, 남한강대교를 건너면 충주시 양성면 단암리 쪽이다.
탄금호와 조정경기장 있고, 저 멀리 다리 있는 곳이 탄금대 부근인데,,,
드디어 7시 6분쯤 탄금대 인증센터에 도착하다.
세계무술공원 초입에서 트랭글GPS를 끄다.
오늘 하루도 수고한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또 자전거도 고장없이 잘 와서 좋다.
저녁은 설악추어탕으로 맛있게 먹었다.
트랭글GPS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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