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망산공원과 미륵산(461m) 등산(2016년 11월 30일)
남망산공원 (약 2.06km, 약44분 소요)
미륵산 (약 5.83km, 1시간 55분 소요)
경남 통영시 중앙시장부근
보슬비가 내리는 아침에 남망산공원을 산책을 하고 미륵산으로 가다.
남망산공원에는 세계 10여개국 유명 조각가 15명의 작품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남망산조각공원의 수향정
거북선과 조선군선 ▲
전라좌수영거북선
조선수군의 돌격함으로 통제영거북선과 크기는 같으나 다만 거북머리 아래에 귀신머리를 새겼으며,
복판 위에 거북무늬를 그렸고, 좌우에 각각 2개의 문이 있다. 포구명은 거북머리 아래에 2개,
현판 좌우에 각각 1개씩, 현판 난간 좌우에 각각 10개씩, 복판 좌우에 각각 6개씩 있다.
통제영거북선
거북선은 당시 주력함이었던 판옥선을 기반으로 제작된 돌격선으로 적진을 종횡으로 뚫고 들어가
전열을 무너뜨리는 것이 주 임무이다.
빠른 속도로 운행하면서 화포를 쏠 수 있고, 적선에 근접하여 화포를 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강거북선
한강에 있던 거북선은 거북선이 한강에 있는 것 보다는 실제로 거북선의 활약으로 인해
일본의 침략야욕을 꺾어버린 한산대첩의 현장인 통영시에서 활용하는 것이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생각하여 서울시에 요청하여 이곳으로 옮겨져 왔다.
판옥선
판옥선은 왜선을 무찌르기 위해 1555년(명종 10)에 만든 배이다.
지붕을 덮은 2층 구조로 배에서 노를 젓는 병사들은 아래층에,
공격을 담당하는 병사들은 윗층에 배치해 서로 방해받지 않고 전투에 임할 수 있게 했다.
기동성과 견고함을 갖춘 판옥선은 을묘왜변 이후에는 가장 중요한 전투선 역할을 하였다.
해저터널 ▲
이 시설물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동양 최초의 해저 구조물이다.
해저터널로 연결되기 전의 미륵도는 밀물 때에는 섬이지만 썰물 때에는 도보로 왕래가 가능한 상태였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어민의 이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두 지역 간 거리 단축을 위해 이 해저터널이 만들어 졌다.
비록 공사의 주창과 시행이 일제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투입된
인력과 자재가 우리 민족에 의한 것이라는 측면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식당앞에 예븐 화분때문에 찍었는데,,,
트랭글GPS 기록
미륵산 등산(약 5.83km, 1시간 55분 소요)
남망산조각공원에 갔다가, 시내버스로 발개삼거리에서 내려,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다.
한국의 100대 명산, 미륵산
설렘과 감동이 넘치는 한려수도케이블카(국내최장 1,975m)로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볼수있다.
통영항 남쪽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산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입니다.
미륵산에 오르면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가
다 보일 정도로 탁월한 전망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려말부터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수대가 설치되었으며,
한산대첩의 현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도 있다.
또한 울창한 수림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함께 진달래, 동백꽃, 팔손이나무, 단풍, 통영병꽃 등이
있어 사시사철 많은 등반객이 찾는 통영의 명산이다.
케이블카로 상부정류장에 도착하면 약 400m길이의 산책데크가
미륵산 정상까지 설치되어 안전한 등반을 할 수 있어 좋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 있다.
미륵산 정상 탐방명소
인공폭포, 야생화꽃길,한산대첩전망대,당포해전 전망대, 박경리 묘소 전망 쉼터,
봉수대 쉼터, 한려수도 전망대, 미륵산 정상, 통영항 전망대,
통영병꽃 군락지, 통영상륙작전 전망대, 신선대 전망대
트랭글GPS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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