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시와 함께하는 하루
◎ 사람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노래를 듣고,
좋은 시를 읽고,
아름다운 그림을 봐야 한다.
- 괴테
◎ 시는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정신의 양식이면서 동시에 구원의 등불이었다.
- 파블로 네루다
◎ 이제는 나를 위해 시를 읽어야 한다.
◎ 『시의 날 선언문』
▶ 시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의 집이다.
우리는 시로써 저마다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힘에는 열림을, 어둠에는 빛을,
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있게 하는 슬기를 얻는다.
◎ 『시 읽기의 유익함』의 네 가지로 정리
첫째, ‘몸과 마음을 춤추게 하는 리듬(운율)의 즐거움(樂)’이고,
둘째, ‘마음속에 그려지는 시각적 회화의 이미지(像)’다.
셋째, ‘시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說)’이며,
넷째, 이들을 아우르는 ‘공감각적 상상력(想)’이다.
▶ 이 네 요소가 시를 읽을 때 마다 우리를 즐겁게 하고,
꿈꾸게 하며,
호기심 천국으로 인도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 마음에 시 판편 담고
손으로 시를 쓰는
하루를 살아 보는 것 어떨까요?
◎ “시는 그냥 줍는 것이다.”
◎ 시는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문학 장르다.
함축과 생략, 비유와 상징의 묘미가 살아 있다.
인생의 물굽이를 헤쳐 온 중년들에게는 삶의 근본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중년이란 인생의 정오를 지나 오후로 접어드는 시기다.
◎ 젊은 시절의 꿈은 어느덧 퇴색하고,
살아남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며,
호르몬 변화로 감성까지 달라지는 나이,
그런 중년의 삶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힘이 詩속에 들어 있다.
- 출처 : 『고두현의 문화살롱』“시를 읽으면 뭐가 좋은겨?” 한국경제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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