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쁘고 행복하다.
- 김진래
바람에 나뭇잎이 날릴 때
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일때
나뭇잎마다 알룩달룩 변해갈 때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걷기할 때
지하철을 탔는데, 자리가 바로 날 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 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생각하는 자유가 있을 때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므로
나는 기쁘고 행복하다.
- 천양희 시인의 "나는 기쁘다"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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