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등산 여행/걷 기 얘기

[스크랩] 지하철타고가는 서울 근교산

물빛향기 2013. 10. 6. 20:06

지하철타고가는 서울 근교산

남한산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

남한산성이 있는 남한산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 중 하나다.

계곡과 산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등산로는 초보자를 위한 1시간 코스부터 등산 전문가를 위한

4시간 코스까지 다양하다.

영월정과 숭열전, 수어장대 등이 둘러볼 만하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에서 남한산성까지 도보로 1시간이 걸리고,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에서 9번 버스를 타면10분이면 도착한다.

관악산

2호선 신림역 2번 출구

4호선 사당역 4번 출구·

▷과천역 7번 출구

관악산은 서쪽으로 서울대학교, 동쪽으로 정부 과천청사, 남쪽으로 안양에 접해 있다.

때문에 2호선 신림역과 4호선 사당역이나 과천역에서 내리면 관악산 이동이 편리하다.

또 관악산은 험한 코스와 완만한 코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등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정상인 연주대에 오르려면 다소 험한 암벽을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한다.

때문에 등산 초보자는 서울대입구 매표소나 과천역에서 입장할 수 있는 완만한 등산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정상에 오르면 기상청의 기상 레이더 시설을 구경할 수 있고, 경기기념물 20호로 지정된 연주암도

볼 수 있다.

구룡산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

해발 283m의 구룡산은 2시간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는 산이다.

국수봉이라고도 불리는 구룡산은 경사가 높거나 험하지 않아 부담 없는 산행을 하기에 좋은 곳.

특히 희귀식물인 물박달나무가 서식하는데, 종잇장처럼 벗겨지는 나무껍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양재 사거리에서 성남 방향으로 1.5km 떨어진 염곡 사거리 동쪽 능선 끝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된다.

정상에서는 서초동과 도곡동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양재역 5번 출구에서 버스 406, 4430번을 타고 구룡산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남산

4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명동역 1번 출구,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남산순환버스 02, 05번을 타면 남산백범광장과 남산 N서울타워에 도착한다.

 

서울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남산은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높이 262m로 높지 않고 등산로나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정상에는 남산공원이 있고, 봉수대와 남산 N서울타워 등을 구경할 수 있다.

▶개운산

6호선 고려대역 2번 출구·보문역
6호선 고려대역 2번 출구에서 200m 정도 걸으면 개운산 입구에 도착한다.

 

개운산의 높이는 4번 출구 134m로 비교적 작은 규모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고 산 둘레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돼 산행 초보자가 가기에 좋다.

특히 소나무와 다양한 야생화가 서식해 아이들의 자연 체험학습에 제격.

또 고려대역 1번 출구로 나갈 경우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방면으로 10분 정도 걷다 보면

개운산으로 오르는 또 다른 등산로를 찾을 수 있다.

혹은 6호선 보문역에서 안암래미안아파트 후문 방면으로 나가면 나무 데크로 조성된 개운산

산책로에 바로 도착한다.

대모산

3호선 일원역 4번 출구

해발 293m의 대모산은 산행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일원역 4번 출구에서 300m 거리에 위치한 대모산 입구에는 소나무 64, 암석 20종 등을

감상 할 수 있는 자연 학습장이 있다.

또 사찰인 불국사를 비롯해 약수터를 둘러볼 수도 있다.

그리고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암벽 구조물인 독도 모형도에서 로프 등반 체험도 가능하다.

▶개화산

5호선 개화산역 2번 출구

개화산은 해발 132m의 나지막한 산으로 무엇보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한강과 행주대교, 방화대교, 김포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때문에 조선 시대 이전부터 봉수대 터로 사용됐는데, 현재 거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또 정상 부근에는 나무 더미가 쌓여 있는데 이는 일제 강점기 때 민족정기 말살 정책에 의해

개화산에 박혔던 나무 말뚝을 뽑아놓은 것.

개화산역 2번 출구에서 강서농협 방면으로 2분 정도 걸으면 개화산 입구가 나온다.

▶응봉산

▷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

응봉산은 개나리로 유명한 돌산이다.

산 전체가 거대한 암벽으로 이뤄진 응봉산은 매년 봄 산 전체에 피어나는 개나리로 축제가 열린다.

최근 목재 데크를 이용해 등산로를 보수했다.

응봉산 입구에는 암벽등반공원도 있다.

중앙선 응봉역에서 응봉초등학교 방면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응봉산 입구에 도착한다.

산 정상에는 누각이 있는데,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응봉산에서 금호동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은 서울숲으로도 이어진다.

정상까지 30분이면 오를 수 있지만 산세는 험한 편이다.

도봉산

1호선·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

 

연간 1000여 만명의 등산객이 찾는 도봉산. 북한산국립공원 내 동북쪽에 있으며,

최고봉인 자운봉과 만장봉, 선인봉, 주봉, 오봉, 우이암 등의 암벽이 유명하다.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는 암벽등반 전문가들의 인기 코스.

또 북한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천축사와 도봉계곡, 송추계곡 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계곡도 곳곳에 있다.

1호선과 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매표소까지 도보로 10분이 걸리며,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에서도 가깝다.

▶봉화산

6호선 봉화산역 4번 출구

봉화산은 중랑구 묵동, 신내동, 상봉동, 중화동에 걸쳐 있는 산.

해발 160m로 낮은 산이지만 평지에 솟은 탓에 정상에 오르면 넓은 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현재 삼국시대의 군사시설과 조선시대의 봉수대 터 및 도당굿터가 남아 있는데,

매년 삼월 삼짓날에는 400년 전통의 봉화산도당굿이 열린다.

봉화산역 4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봉화산 입구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빠른 걸음으로 2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또 봉화산에는 4.2km에 이르는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다.

북한산

4호선 성신여대역 1·6번 출구, 길음역 1·3번 출구

북한산은 803m의 백운대를 주봉으로 하는 국립공원이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하는 등산 코스는 북한산의 인기 등산로.

특히 자연탐방로를 만든 등산로에서는 자연해설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 좋다.

북한동 마을을 지나 보리사로 향하는 탐방로가 나오면 편도 2시간이면 주봉인 백운대에 오를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숲길인 정릉탐방안내소 등산 코스는 다소 험하다.

4호선 성신여대역 1번 출구에서 버스 143, 6번 출구에서 62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거나 길음역 1번 출구에서 110B번을 타고 종점에 내리면 정릉탐방안내소에 도착한다.

불암산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상계역 1번 출구

불암산은 해발 508m, 큰 경사가 없이 단조로운 산세지만 거대한 암벽과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불암산 폭포의 경치가 유명하고, 신라시대에 세워진 불암사와 석천암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산 정상에는 봉화대 터가 남아 있다.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에서 덕암초등학교 방향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불암산을 오르는 최단거리.

30분 안팎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급경사 암벽이 있어 초보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 재헌중학교 방면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다.

암벽 정상에는 계단이 설치돼 쉽게 오를 수 있다.

삼성산

1호선 석수역 1번 출구

삼성산은 1호선 관악역과 석수역에서 가깝지만 관악역보다 석수역에서 내리는 것이 좋다.

석수역 1번 출구에서 시작되는 길은 삼성산 정상으로 이어지며, 관악역에서 시작하는 길보다 편하기 때문이다.

주요 등산로는 안양예술공원 수목원 입구에서 염불암과 삼막사로 이어지는 코스와 삼막봉과 학우봉,

삼막사로 내려오는 코스다.

또 석수역 백조아파트 뒷산에서 불영암과 찬우물,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인기가 좋다.

우면산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양재역 7번 출구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뒤편에 자리 잡은 우면산.

공연을 보러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가볍게 우면산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든 목재 데크로 산책로가 인기다.

특히 우면산에는 자연생태공원과 곤충 관찰림이 조성되어 있다.

저수지가 있는 자연생태공원에는 올챙이, 우렁이, 뱀장어 등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여러 가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 산 중턱에 오르면 숲 생태계 관찰림, 습지 생태 관찰원, 나비, 야생 조류, 수서 생물 관찰원 등도 마련돼 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볼거리도 많아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남부터미널 5번 출구에서 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10분 걸어 지상 주차장 방면으로 가면 우면산 산책로에 도착한다.

수락산

7호선 수락산역·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

수락산은 해발 640.6m, 서울 북쪽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무엇보다 거대한 화강암 암벽이 장관을 이루는데, 이에 비해 산세가 험한 편은 아니다.

정상의 남쪽은 불암산으로 이어지며 동쪽에는 금류계곡, 서쪽에는 쌍암사가 있다.

지난 1996년에는 삼림욕장도 마련되었다.

특히 주요 등산로인 수락골을 따라 펼쳐진 계곡은 맑고 시원하기로 유명해 여름철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곳.

수락산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이면 입구에 도착한다.

아차산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

삼국시대의 아차산성이 남아 있는 아차산은

생태공원과 체험학습장까지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등산객에게 인기가 좋다.

또 아차산 봉수대지와 영화사 등도 역사가 깊은 유적.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10분가량 걸으면 등산로에 도착한다.

해발 287m인 아차산 부근 산자락에는 주택가와 대형 호텔이 들어서 있다.

인기 있는 등산로는 영화사를 시작으로 팔각정을 지나 아차산 정상에 오른 뒤 용마봉을 거쳐 대원외고로 내려오는 2시간 30분 거리 코스다.

▷아차산과 아래 용마산은 연계산행이 가는하다.

▶용마산

7호선 용마산역 2번출구 사가정역4번출구 로 나와서 직진

용마폭포공원입구를 지나 계속 직진 - 현대아파트를 지나면서 - 오른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보임.

7호선 사가정역에서하차 면목지구약수터 용마약수터 우회전 용마산(아차산)-역순하산

▶일자산

5호선 둔촌동역 1번 출구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시 강동구에 걸쳐 솟은 일자산.

해발 300m로 일자산허브천문공원, 가족캠핑장, 배드민턴장, 약수터 등을 이용하며

가벼운 등산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다.

일자산 입구에는 고려 말의 문인 이집 선생의 훈교비가 있다.

또 일자산에서 암사선사유적지와 한강으로 이어지는 걷기 코스인 강동 그린웨이도 조성돼

3.5km 혹은 10km의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운길산

▷중앙선 운길산역 1·2번 출구

해발 610m의 운길산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북서쪽 지점에 솟은 산이다.

중앙선 운길산역 개통으로 한층 교통이 편리해져 주말 산행지로 큰 인기를 끄는 곳.

산 중턱에 자리한 수종사에서 내려다보는 팔당호의 모습이 장관이다.

인기 등산 코스는 송촌리 혹은 진중리에서 시작해수종사, 산신각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왕복 4시간 정도 걸린다.

청계산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

청계산은 서울시와 경기도 성남시·과천시·의왕시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618m의 산이다.

양재역 7번 출구에서 버스 4432번을 타고 개나리골에서 내리면 청계산 입구에 도착한다.

정상인 망경대는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현재 북쪽의 청계봉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남서쪽 중턱에는 신라 때에 창건된 청계사가 있다.

인기 있는 등산 코스는 원터골 입구에서 약수터와 깔딱고개, 헬기장을 지나

매봉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1시간 20여 분이 걸린다.

청계골 입구에서 길마재 정자로 오르는 코스는 초보 등산객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인왕산

3호선 독립문역 1번 출구·경복궁역 1번 출구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된 인왕산은 산의 능선을 따라 이어진 인왕산길이 유명하다.

지난 1963년부터 군사적인 이유로 출입을 통제했지만1993년부터 다시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사직공원에서 시작해 단군성전, 황학정, 삼림욕길을 탐방하는 코스가 인기.

종로구 공원녹지과에 예약을 해야 참가할 수 있다.

또 인왕성곽길은 주변을 돌아보며 걷기에 좋은 코스다.

창의문을 지나 성곽 안쪽 길을 따라 쭉 걷다가 돌계단을 오르면 성곽 바깥으로 나갈 수 있다.

3호선 독립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이면 인왕산 입구에 도착한다.

예봉산/예빈산

▷중앙선 팔당역 출구 1

 

▷예봉산 등산로는 북한산 못지 않게 코스가 다양하다. 팔당 못미처인 도곡3 166번 버스종점에서 예봉산 북릉산의 철문봉을 경유해 정상으로 가는 코스를 비롯해서 도곡3리에서 팔당역 방향으로 1.5km 더 간 도곡(동막) 마을에서 철문봉 서릉을 타고 오르는 코스, 도곡 마을에서 약 2km 더 간 상팔당(팔당2)에서 예봉산 남서릉으로 오르는 코스, 팔당댐을 지나간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오르는 코스 등 10여 가닥에 달한다.

 

▷예빈산(직녀봉)에서 견우봉을 거쳐 승원봉으로 내려선 후 봉안대교나 봉안마을로 내려갈 수 있지만 주말에는 교통지옥을 감수해야 한다. 더 멀리 걷고 싶으면 적갑산을 거쳐 운길산까지 연장산행을 해도 된다.

 

▷적갑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과 조안면 경계를 이루는 적갑산(560.9m)은 한북정맥 상의 운악산과 수원산 사이 서파고개(350m)에 맥을 대고 있다. 서파고개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은 주금산에서 남동으로 서리산 - 축령산 능선을 갈라 놓고, 계속 남진, 철마산 - 천마산 - 백봉 - 경산(531.9m, 일명 고래산)에 이른 다음, 두 갈래로 갈라진다.

청계산

▷중앙선 신원역 국수역

 

양평의 청계산은 동쪽으로 용문산과 북쪽으로 중미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남한강이 흘러 전망이 좋다. 그렇지만 산이 크지 않고 교통이 불편해서 수도권 일대의 세 개의 청계산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행은 양서면의 국수에서 북쪽의 능선을 따라가는 것과 청계리 반월형에서 북쪽 계곡을 따라 오르는 방법, 또는 목왕리에서 형제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세가지 코스가 있다. 서쪽에서 위치한 양서면과 서종면 경계에 솟은 청계산은 한강을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가르는 용문산 산줄기 끝자락에 솟구친 산으로 주말산행 코스로 인기있다.

양수리에서 목왕리에 이르러 팔당공원묘지를 끼고 계곡에 따라 오르는 코스와 산 남쪽의 청계리나 국수역쪽에도 오르는 길이 있다.

출처 : 5000cho
글쓴이 : 꿈꾸는 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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