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레위기 1장 5 ~ 9절
제목 : 향기로운 예배(제사)
누구나 향기를 좋아하지 악취를 좋아하지는 않겠죠?
울 가족들은 냄새에 민감해서 무엇이든 냄새를 맡는 습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개 코라고 놀린 적도,,,
아침 기상 후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냄새가 나고, 요즘은 전철을 타면 냄새 때문에 고통,,, 그 냄새가 좋은 거라면 왜 인상이 짜 지겠어요? 사람을 만나도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고요. 일상생활에서도 냄새가 귀중한데요.
하나님께서도 향기로운 냄새를 좋아하신다는 거예요. 향기가 아니면 악취라는 건데 향기로운 제사(예배)를 원하시는 겁니다.
그 첫째 조건이 피 뿌림 이라는 거예요.(5절)
5절에 보면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는 인생이 피를 가지고 오는데, 그 피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말하는 겁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십자기 보혈의 피가 아니면 나올 수 없고, 그 피가 있어야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다. 교회에 가거나 모이거나 예배 때에는 ‘주님의 보혈로 덮으소서! 하는 것도 그래서 이다. 보혈의 공로 의지하지 않으면 우린 하나님 앞에 나온 게 아니라 그냥 왔다가는 것이다.
피 흘림이 있을 때 사함이 있고, 씻음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예배의 장소나 예배 들릴 때도 마찬가지지만 항상 삶 속에서 주님의 보혈을 구해야 한다.
하나의 성전인 나, 가정, 교회, 사회,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보혈로 덮으소서! 주님의 피를 뿌려 주옵소서. 해야 한다.
아담의 타락이후 사단의 세계에 살고 있는 성도는 주님의 피로 덮고 뿌려지고 씻어져야만 성도가 성도다워 질수 있다. 그래서 이 곳(나, 가정, 교회, 나라와 민족,,,)을 ‘우리 모두를 주님의 보혈로 덮으소서! 하는 것이다.
둘째 조건은 제단 불에 벌여 놓는 것(6~8절)인데,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뜬 다음에 제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려 놓는 것이다.
하나님께 제사(예배) 드리는 제물의 모습이다. 예배를 드리는 인간의 모습이 이래야 한다. 드려진 제물로서 가죽 같은 외식적인 모습, 형식적인 모습은 벗겨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물이 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가리고 있는 두꺼운 거추장스런 가죽을 벗겨내야 한다.
우리의 추한 모습이 드러나게 되고, 그 다음에는 각을 뜨는 것이다. 각을 뜨는 것은 등치가 있는 소를 부분으로 각각 잘라 불에 태우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려지기 위해 우리 모습의 각 부분 부분마다, 하나님 아버지가 보시기에 보기 싫은 것은 다 태워져야 한다. 예배드리기 위해 왔으면 우리가 각을 뜨는 심정으로 우리의 정성을 다해 드려져야 한다.
각이 뜨여진 제물인데 예배 시간에도 그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청을 피우는 사람이 많다. 송아지로 죽어서 각이 뜬 제물이 어떻게 살아서 제멋대로 인지 말이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각을 뜨는 심령으로 우리가 예배드릴 때, 우리에게 있는 온갖 오염들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도 각이 뜨인 제물처럼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물이 아닐까? 각을 뜬다는 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모른다.
각 뜬 제물이 된다는 것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정성을 다하여 드려지는 것이다. 그야말로 목숨을 다하여 드리는 것이다.
향기로운 제사의 셋째 조건은 바로 전부가 드려지는 것이다.
수송아지가 죽고 각을 떠서 이제는 제단 불에 전체로 드려서 불태워지는 것이다. 예배를 드리는데 몸은 왔는데 생각은 딴 곳에 있고, 마음도 딴 곳에 있으면 제대로 된 제물이 될 수 없다. 어디서나 집중이 필요한데 특히 예배에서 더 그렇다.
교회에 왔다고, 예배드리는 장소에 왔다고 마음을 턱 놓게 되면 오나마나가 될 수 있다. 일단 왔으면 정신 바짝 차리고 예배에 집중해야 한다.
집중해서 예배드리는 예배 성공자가 되자. 온갖 마귀의 속임수에 속지 말고 이기고 승리해야 한다. 우리의 더러운 생각, 마음, 삶 전부 드려지고 태워져서 하나님께서 받으실 향기로운 냄새의 예배(제사)를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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