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짱구의인간발견

인라인을 타다

물빛향기 2019. 11. 9. 21:26

인라인을 타다


             인라인  -  삼행시

            

             인 == 생 후반에 새로운

             라 == 인(line)에 서서

             인 == 라인을 타기 시작하다.


  30대 초반에 롤러스케이트를 배우다가 말아서, 3년(2019년 11월 9일 기준)전에 인라인을 타려고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


  몇 번을 휘청거리며, 일어났다가는 넘어지기를 반복하니, 나이 들어서 뭘 새롭게 배운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날씨가 추워서 못타겠다는 핑계로 그만 두었다.


  내년 봄에 다시 도전해 보자!


  그러나 2018년도 봄은 왔지만, 쉽게 인라인을 시작하지 못햇다.


  그러다가 2019년 10월 중순경, 막내 딸이 자전거 타고 싶다고 중랑천으로 나가서 자전거를 붙잡아 주고, 타는 법을 알려 주고 하다보니, 딸내미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막내는 딸은 자전거를 타고, 나는 인라인을 다시 타기를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