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석의 핑크색 자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하철을 타면 제일앉고 싶어하는 자리가 문 옆, 끝 자리이다. 내리기도 편하고, 도착안내 전광판도 잘 보이고 해서 선호하는 편이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출퇴근한지 벌써 14년이 넘는 세월 중에, 임산부 배려석이 생기면서(2013년 10월 10일) 중앙라인의 의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나는 임산부가 없으면 앉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꼭 그렇게 비워 둘 필요는 없다고 본다. 임산부가 오면 자리를 비워주면 되니까,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그곳에 앉으라고 해도 앉지 못하게더라고요. 색깔도 그렇고, 내가 임산부인가?,,,
그런데 비워 놓자고도 광고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어느 것이 옳은지는,,,
대중이 이용하는 모든 곳에서 교통약자나 노약자나 임산부를 더 많이 배려하며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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