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지난 발자국 - 정현종
지난 하루를 되짚어
내 발자국을 따라가노라면
사고(思考)의 힘줄이 길을 열고
느낌은 깊어져 강을 이룬다 - 깊어지지 않으면
시간이 아니고, 마음이 아니니.
되돌아보는 일의 귀중함이여
마음은 싹튼다 조용한 시간이여.
- 시집<그림자에 불타다>(문학과 지성사, 2015)
===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사고하는 힘을 길러서
지금 보다 좀 더 나은 삶의 길을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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