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같은 삶 - 김진래
새벽 지하철 속에서 삶을 돌아본다.
아픔과 슬픔이 있었지만
마음은 한 층 성숙해지고
기쁨이 넘치는 하루하루
저물어 갈 때
내게 불러 온 이 바람 무엇인가
나의 삶을 흔들어놓은
이 바람은 무엇인가
마음을,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마음 여행을 했고,
자전거로 자연 속에서
라이딩 했던 아름다운 기억들
철학과 시(詩)를
가까이하게 된 한 해이기도 하다
잠간 시간을 뒤돌아본다.
만남의 설렘이 있었고,
마주 보는 것과 같은 뜨거움을 알았고
헤어짐의 아픔을 알게 된 날도 있다
꿈과 같은 세월을 보냄에
감사하는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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