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에세이필사

3. 부패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 - 디 아워스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

물빛향기 2020. 4. 25. 20:35

에세이 필사 3일자 -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 교양인)

<미션 3 작문하기> 부패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  - 디 아워스

①사랑은 유기체다.
②그래서 모든 사랑은 부패한다.
③문제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들에게 변치 않(아야 하)는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④<디 아워스>는 이 오래된 질문을 성찰적인 남성(감독 혹은 게이인 리처드)의 시선으로 새롭게 던진다.
⑤클라리사는 30년 전 연애의 판타지에 평생 동안 매달린다.
⑥레즈비언 파트너가 있는데도, 아니, 심지어 파트너의 격려와 위로, 노동까지 동원하여 리처드를 돌본다.
⑦이에 대한 리처드의 답변은, “이제 나를 그만 주체로 만들고 네가 주체가 되어라.”라고 말하며, 사랑의 대상이 되어줌으로써 ‘그녀를 위해’ 살았던 생을 마감한다.
⑧그녀 눈앞에서 실행한 그의 자살은 그녀에게 대한 복수이다.
⑨이제까지 여성을 시간 속에 가두고, 순간에 정박시킨 것은 가부장제였다.
⑩현실에서 사랑은 움직이지만, 여성에게 ‘주입된’ 사랑 이데올로기는 여전히 ‘사랑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 p.69)

■ 문장 분석

- 인상 깊게 본 영화나 소개하고 싶은 영화를 하나 선택해서 작문해주세요.
- 총 10문장으로 작문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장의 길이를 가급적 맞춰주시기 바래요.
     예) ①사랑은 유기체다. ②그래서 모든 사랑은 부패한다.
     작문)①코로나는 전염병이다. ②그래서 모든 사람이 걸린다.
- <디 아워스>스티븐 달드리 감독, 니콜 키드먼(버지니아 울프 역), 줄리안 무어(로라 역), 메릴 스트립(클래리사 역), 드라마, 114분, 12세 관람가, 2003년 작품.
- <디 아워스>는 버지니아 울프가 소설<댈러웨이 부인>을 썼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 1923년 영국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 1951년 LA 로라(줄리안 무어), 2001년 뉴욕 클래리사(메릴 스트립)가 교차하는 영화입니다.
- ‘사랑은 유기체다’ 며 짧게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유기체-부패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 ‘문제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들에게 변치 않(아야 하)는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랑의 의미를 묻고 있습니다.
- ‘클라리사는 30년 전 연애의 판타지에 평생 동안 매달린다.’ 사랑이 영원하길 소망하는 클라리사와 30년 전 연애의 판타지를 연결했네요.

박하사탕(다음 이미지에서)

단상)
삶은 아름답다.

 

    다시는 이런 아픔 역사가 없어야 한다.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국가 폭력의 도구로 동원된 군인들 중엔 영화 속 영호처럼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가해자의 입장에 있기도 하다.

 

   <박하사탕>은 본인이 국가 폭력의 가담하고, 잔인함을 보고난 후, 국가 폭력의 하수인으로 걸어간 영호는 어떻게 할지 몰라 방황하는 모습이 보인다.

 

    영호는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일상의 삶을 살아가고, 광주는 고립되어 심각한 상황인데 그 외 지역은 무감각한 상황 속에서 생활을 한다.(나는 그때 중 3때, 그 당시는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를 다녔다.)

 

    계엄령으로 비상소집되어 트럭으로 이동해서, 시민들을 쫓아가지만, 어느새 발목에 총을 맞은 영호는 낙오자가 되었다. 낙오된 영호 앞에 순임씨의 환영이 보이고, 어린 학생이 나타나서 살려달라고, 보내 달라고애원하지만, 영호는 총을 쏘고, 오열한다.

 

   영호의 인생은 자신을 용납할 수도 없었고, 또한 자신이 가해자로서 피해자로서의 인생을 살아온 그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모임 안내 방송을 듣고 찾아간다.

 

    야유회에 불청객으로서 소란을 피우고, 철길 다리 위에서 소리를 지른다. “나 다시 돌아갈래!” 절규하는 영호와 기차는 과거로 돌아간다. 기차는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뒤로 후진을 해서 20대초 청년 시절로 돌아간다.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

 

박하사탕

스무 살 첫사랑, 그 순수로 떠나는 시간여행다시 시작하고 싶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1999년 봄, 마흔 살 영호는 ‘가리봉 봉우회’ 야유회에 허름한 행색으로 나타난다. 그곳은 20년 전 첫사랑 순임과 소풍을 왔던 곳. 직업도 가족도 모두 잃고, 삶의 막장에 다다른 영호는 철로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절규한다. 영호의 절규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뚫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흘 전 봄, 94년 여름, 87년 봄, 84년 가을, 80년 5월 그

movie.daum.net

등장인물 : 감독 이창동, 영호(설경구), 순임(문소리), 홍자(김여진), 신광남(박세범)

명대사 :

          - “나 다시 돌아갈래다시 시작하고 싶다!

          - “너 정말 삶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