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에세이필사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헤르만 헤세, 반니, 2019>

물빛향기 2020. 11. 1. 21:05

◈ 6-1일차 워밍업 필사 :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헤르만 헤세, 반니, 2019>

 

aladin.kr/p/xWnN3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반니산문선 9권.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작가로 노벨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 그는 한때 포도 농사로 생계를 해결할 만큼 정원을 가꾸는 솜씨가 좋았다. 헤르만 헤세는 집을 옮길 때마다 정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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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사할 본문


눈이 뻑뻑하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으로 간다
글쓰기에서 도망칠 수 있는 나의 안식처로
노동을 가장한 휴식
상상의 실타래가 한없이 풀리는 명상
영혼이 자란다
즐거움이 자란다 

   - p.6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헤르만 헤세, 반니, 2019>

 

◈ 필사하기

 

 

◈ 단상)

   “영혼이 자란다.  즐거움이 자란다.”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상상이 가지만, 나는 얼마나 글쓰기에 매진했는가?  또한 나만의 정원이 없어서 푸른 숲이 우거진 산으로 간다.  푸른 숲속에서 노동으로 지친 육신을 휴식하므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출처 : 김성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