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일차 에세이 필사 : "지금하고 있는 운동은?" <아무튼, 메모 / 정혜윤 / 위고 / 2020>
◈ 필사 할 본문
▮말과 몸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신과 나, 우리 사이엔 쓸쓸한 빈 공간이 있죠. 그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게 우리 몸이라는 생각이 지금 몸에 관한 많은 생각 중 가장 덜 언급되는 것 같아요. 성적인 몸, 아름다운 몸, 여러 가지가 있지만 뭐라도 실천하는 몸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엄청나게 아름다운 복근을 가진 뉴욕시 소방관 이야기를 아는데 길게 못해서 아쉽네요. 그 소방관은 하루도 쉬지 않고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더운 날 가장 더운 오후 시간을 골라서 호숫가를 달렸어요. 그 덕에 몇 년이나 뉴욕시 미스터 소방관으로 뽑혔는데 그가 그렇게 한 이유는 자기애 때문도 아니고 미스터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도 아니었어요. 그의 꿈은 고층 건물 소방 전문가가 되는 것이었어요.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을 때 뛰어 올라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전속력을 달리는 거예요. 건강하게 시작하고 싶어서요. 한두 번밖에 안 해서 문제지만 저에겐 일을 시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의식입니다. 내가 내 몸과 가장 잘 지내는 순간은 내 몸을 어디에 쓸지 알고 있을 때고, 나는 내 몸과 함께 할 일이 있습니다. (p.125~126)
▮문장 분석
- ‘말과 몸’ 챕터는 저자가 팟캐스트 ‘말하는 몸’에 출연하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 이 장에는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몸이라는 단어를 듣고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왜 채식을 하게 되었는지’, ‘채식을 하다 보면 육식을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이는지?’,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중에서 마지막 질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 ‘실천하는 몸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성적인 몸, 아름다운 몸 등 여러 가지 몸이 있지만 ‘실천하는 몸’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 그 예시로 뉴욕시 소방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소방관은 고층 건물 소방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윗몸일으키, 호숫가 달리기를 했다고 합니다. - ‘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전속력을 달리는 거예요.’ 라며 자신이 중요한 일을 할 때 하는 의식이라고 언급해요. - ‘내가 내 몸과 가장 잘 지내는 순간은 내 몸을 어디에 쓸지 알고 있을 때고, 나는 내 몸과 함께 할 일이 있습니다.’ 내 몸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가 엿보입니다.
▸한 줄 Memo : 여러분이 하는 운동을 소개해주세요. 만약 지금 하는 운동이 없으시다면, 했던 운동, 앞으로 하고 싶은 운동계획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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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사하기
◈ 단상)
- 쓸쓸한 빈 공간 = 그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게 우리 몸이라는 생각이 지금 몸에 관한 많은 생각 중 가장 덜 언급되는 것 같음.
- 소방관 = 하루도 쉬지 않고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더운 오후 쉬지 않고 윗몸일으키기, 더운 오후 시간에 호숫가를 달렸어요.
- 그의 꿈은 고층건물 소방 전문가가 되는 것.
- 일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
- 나는 내 몸과 함께 할 일이 있습니다.
(아무튼. 메모 / 정혜윤)
==> 내 몸과 함께 할 일이 있다고 하는 작가님처럼,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삶이 허락되는 시간동안 건강하게 즐겁게 살아야겠습니다.
▸한 줄 Memo : 지금하고 있는 운동은?
- 실내 자전거 타기,
- 무작정 동네 한 바퀴 걷기,
- 4대강 자전거길 도전(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내년에 영산강<섬진강>만 남겨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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