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1일차 에세이 필사 : “나를 위해 메모합니다.” <아무튼, 메모 / 정혜윤 / 위고 / 2020)
◈ 필사 할 본문
▮ 나는 당신을 위해서 메모합니다
1941년 12월 8일. 진주만 공격.
1942년 5월 23일. 『매일신보』에 포로 감시를 위한 조선인 특수부대 노구치 부대원 모집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조선인이 일본군 소속 포로감시원이 된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라는 내용이었다. 조선 반도는 절정의 기쁨으로 들썩이고 있다는 후속 보도가 잇따랐다. (p.143)
1942년 8월 19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포로 수용소에 배속될 조선인 포로감시원들 부산항 출발.
1943년 6월 1일. 『매일신보』 보도 내용. “포로들은 우리의 따뜻한 대우와 보호를 받아 행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p.144)
▮문장 분석
- 2019년 8월부터 11월까지 집요할 정도로 노트에 ‘태평양전쟁’에 관한 메모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은 리처드 플래너건의 소설로 2014년 맨부커상을 받습니다. -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를 읽고 이 소설에 등장하는 조선인 포로감시원. 조선인 포로감시원은 전쟁이 끝나자 전범이 되어 사형을 당합니다. - 저자는 <자살률의 비밀>을 취재하다 조선인 포로감시원이자 전범인 그들을 취재하게 됩니다. - ‘그들은 근무하러 갔지 천황에 충성을 하러 간 것은 아니’(p.156)지만 전쟁 책임을 지게 됩니다. - 이 챕터는 그들에 관한 메모기록입니다.
▸한 줄 Memo : ‘나는 당신을 위해서 메모합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짧은 메모를 해봐도 좋겠습니다. |
◈ 필사하기
◈ 단상)
- 노트에 집요할 정도로 태평양 전쟁에 관한 메모.
- 태평양에서 일본은 힘을 잃기 시작.
- 조선 반도는 절정의 기쁨으로 들썩이고 있다는 후속 보도.
- 포로들은 우리의 따뜻한 대우와 보호를 받아 행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아무튼, 메모 / 정혜윤)
▸한 줄 Memo : “나를 위해 메모합니다.”
▶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자!
ㅡ 살아가는 중에 내 주변에서 작은 것으로 인해 기쁨을 찾는 연습을 하자!
▶ 작은 메모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또는 휴대폰의 메모장을 활용하자!
ㅡ 이제는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에 손을 적어야 한다.
www.youtube.com/watch?v=-MHUsdoLP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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