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에세이필사

"봄비" <시와 산책, 한정원, 시간의 흐름>

물빛향기 2021. 3. 1. 21:50

♣ 8-0일차 에세이필사 : "봄비" <시와 산책, 한정원, 시간의 흐름>

 

aladin.kr/p/0NDeO

 

시와 산책

시를 읽는다는 건 무엇일까? 그럼, 산책을 한다는 건? 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시와 산책>은 작가 한정원이 시를 읽고, 산책을 하고, 과연 산다는 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온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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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사 할 본문

▮ 워밍업 필사하기

겨울을 겨울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당연한 듯해도, 돌이켜보면 그런 시선을 갖지 못한 적이 더 많다. 봄의 마음으로 겨울을 보면, 겨울은 춥고 비참하고 공허하며 어서 사라져야 할 계절이다. 그러나 조급해한들, 겨울은 겨울의 시간을 다 채우고서야 한동안 떠날 것이다. 고통이 그런 것처럼.   (p.19)
  - <시와 산책> 한정원, 시간의 흐름.

♣ 필사하기

♣ 단상)

 

- 봄의 마음으로 겨울을 본다.
- 겨울은 춥고 비참학 공허하며 어서 사라져야 할 계절이다.
- 겨울은 겨울의 시간을 다 채우고서야 한동안 떠날 것이다.
- 고통이 그런 것처럼.
     (p.19, 시와 산책, 한정원, 시간의 흐름)

► 한줄 essay : 겨울이 떠나가기가 아쉬워서 눈물을 흘러 내려 봄을 재촉하네.

 

봄비       - 김진래

 

창밖은 비 오는 소리
창문에 빗방울이 맺혀 흐르고
봄을 재촉하는 비
마음이 싱숭생숭
봄이 오는 빗소리

비 그치면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꽃샘추위를 안겨주고 가겠지

 

출처 : 김성옥
출처 : 김성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