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1일차 에세이필사 : “장미 한 송이를 사 가는 이유?”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 필사 할 본문
- ▮ 암호명은, 시인
- 카페 화병에 꽂아둘 꽃을 사러 꽃집에 들렀는데 노신사가 장미 한 송이를 사고 있었다. 노신사가 떠나고 그 모습이 하도 좋아 보이 길래 주인에게 ‘참 보기 좋다’고 말했더니 며칠에 한 번씩 와서 그렇게 장미 한 송이만 사가는 손님이라고 했다. 아, 참, 멋지다……. 좋은 사람일 거란 상상을 하는 건 자연스러웠다. 늘 장미 한 송이를 사 가는 이유가 무엇일지 잠깐 궁금해 하는 동안 나의 그 기운이 주인에게 전해진 것인지 주인이 이렇게 말했다.
- — 혹시 시인, 아닐까요?
- - p.210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 ▮ 문장 분석
- - 늘 장미 한 송이를 사 가는 이유를 상상해보세요.
- - 주인의 대답도 재치 있습니다.
- ▸ 포토 essay : 주제 - 자유
- 오늘도 포토 에세이! 찍고 쓰기!를 진행하겠습니다.(분량은 3-5줄 정도)
♣ 필사하기
♣ 단상)
- 노신사가 장미 한송이를 사고 있었다.
- 좋은 사람일거란 상상을 하는 건 자연스러웠다.
- 혹시 시인, 아닐까요?
- p.210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 한줄 essay : 장미 한 송이를 사 가는 이유?
노신사는 가끔 꽃집에 들려서, 장미 한 송이를 사 간다. 어느 날 꽃집 사장님이 그 노신사께 물어본다.
“실례지만, 이렇게 가끔 장미 한 송이를 사 가시는 이유가 있는가요?
무언가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말을 한다.
“아내가 꽃을 좋아하는데, 힘들게 살아오다보니 꽃 선물을 못하고 지금껏 살아왔답니다. 이제야 형편이 조금 나아지니, 아내는 아파서 누워 있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들겠어요.”
“그래서 장미 한 송이라도 아내 곁 화병에 꽂아둘려고 사는 겁니다.”
“아~ 그래요. 빨리 쾌차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면서, 장미를 몇 송이를 겸해서 포장해서 꽃집사장님은 노신사에게 건넨다.
장미를 안고 가는 노신사의 뒷모습을 보니 참으로 행복한 모습이다.
'독서이야기 > 에세이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물 키우기”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0) | 2021.05.28 |
---|---|
“만나고 싶은 사람”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0) | 2021.05.27 |
책, 새로운 길, 여행길에서”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0) | 2021.05.25 |
“담쟁이”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0) | 2021.05.24 |
“혼자일 때”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0) | 2021.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