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8일차 에세이필사 : “반딧불”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한겨레>
♣ 필사 할 본문
- ▮ 마당밥
- 긴긴 여름 해가 노루꼬리 반만큼이나 남았을 때, 저녁밥을 마당이나 마루에서 먹던 시절이 있었다. 시골 마을에 전기가 들어왔는데도 어른들은 좀체 전등을 켜지 않았다. 그런 풍경이 오규원의 동시 <여름에는 저녁을>에 나온다.
- 여름에는 저녁을
- 마당에서 먹는다
- 초저녁에도
- 환한 달빛
- 마당 위에는
- 멍석
- 멍석 위에는 환한 달빛
- 달빛을 깔고
- 저녁을 먹는다
- 멍석이나 평상 위에서 마당밥 먹던 사람들은 어둑어둑한 시간까지 함께 먹었다. 두세두세(두런두런)말소리까지 비벼 먹었다.
- - p.186~187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한겨레)
- ▮ 문장 분석
- - 여름날 저녁 풍경이 그려집니다.
- - 오규원 <여름에는 저녁을>을 낭독해보세요.
- - 여름하면 떠오르는 풍경이 있으신가요?
- ▸ 한줄 essay : ‘여름’에 관련한 시를 소개해주시거나 시를 지어보세요~
- <여름에는 저녁을> 시처럼 작문해도 좋겠습니다.
♣ 필사하기와 단상
♦ 8일차 필사본문요약과 한줄 essay.
- 긴긴 여름 해가 노루꼬리 반만큼이나 남았을 때
- 저녁밥을 마당이나 마루에서 먹던 시절이 있었다.
- 멍석이나 평상 위에서 마당밥 먹던 사람들은 어둑어둑한 시간까지 함께 먹었다.
- 두세두세(두런두런) 말소리까지 비벼 먹었다.
- p.186~187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한겨레)
♦ 한줄 essay : ‘여름’에 관련한 시 - 반딧불
반딧불 - 김진래
해가 서산을 넘어가면서
하늘은 붉어지고
마당에는 평상을 놓여있고
평상 근처에 모깃불 놓고
쑥이나 들풀을 올려
연기를 내어 모기를 쫓고
평상에서 저녁을 먹는다
붉은 노을 보며
먹다보면 어두워지면서
또, 불빛을 품은 반딧불이
하나 둘 찾아드네
반딧불을 잡아
명주 주머니에 담아
반딧불에 책을 읽는다
책을 읽다가
누워서 밤하늘을 보면
별님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내려오네
#에세이필사 #한줄에세이 #안도현의발견 #안도현 #숭례문학당 #마당밥 #평상에서 #명석을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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