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차 에세이 필사하기 - '욕망에서 동기로 : 가장 사랑하는 것이 가장 힘들게 한다.'<소설가의 일, 김연수>
♣ 필사본문
♣필사본
■ 문장 분석
- 초고를 쓸 때의 어려운 점, 창작의 딜레마를 언급한 챕터입니다.
- 소설을 쓰기로 시작할 땐 주인공도, 사건도 아는바가 없다고 하며 일단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빠르게’(p.33)쓴다고 합니다.
- ‘초고를 작성할 때, 내가 음식물쓰레기통에서 넘쳐흐른 것만 같은 문장을 써내려가는 까닭은 거기에 내가 묘사할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면서 초고가 음식물쓰레기통처럼 느껴진다고 하네요.
- ‘초고의 문장들’ = 소설의 문장이 아니라 시놉시스의 문장/ PPT로 스토리/ 뭔가 시큼한 냄새에다가 걸쭉한 액즙/ 흐물흐물한 건더기 같은/ 이 꼴로 봐서는 곧장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게 상책인 문장 등~ 초고문장을 이런 어휘로 비유합니다.
- ‘적어도 일주일은 이런 문장들을 쏟아내야만 소설의 문장을 얻을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언급합니다.
- 음식물쓰레기 같은 문장들을 마구 쏟아내서 일주일 정도는 써야한다고 하네요.
- ‘우리말로는 세부 묘사라고 하는데, 소설에서는 세부 정보라고 말해도 괜찮을 것이다.’ 초고를 썼으면 디테일 부분을 다듬으면서 세부 묘사를 주라고 합니다.
- “그녀는 질투심이 강한 여자였다”를 예시로 들며 세부 묘사를 해보라고 합니다.
- ① 질투심이 강한 여자의 눈빛은 어떻게 생겼는가?
- ② 질투심이 강한 여자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가?
- ③ 질투심이 강한 여자는 언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가?
- ‘소설의 문장이라는 건 이같은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며 ①, ②, ③을 고민해보라 합니다.
- ‘그러니 소설가가 시놉시스를 쓰거나 줄거리 요약을 하거나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면, 원칙적으로는 소설을 쓰는 게 아닌 셈이다.’ 소설가의 일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네요.
- 오늘 단상은 ‘소설문장 쓰기’라면 상상하고, 질투심이 강한 여성의 특징(눈빛, 음식, 마음 드러내기, 옷 스타일, 습관 등등)을 써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단상은 ‘소설문장 쓰기’라면 상상하고, 질투심이 강한 여성의 특징(눈빛, 음식, 마음 드러내기, 옷 스타일, 습관 등등)을 써 보는 시간이 되고, 소설가는 아니지만 소설가처럼 캐릭터 연구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녀는 질투심이 강한 여자였다”를 예시로 들며 세부 묘사를 해보라고 합니다.
- ① 질투심이 강한 여자의 눈빛은 어떻게 생겼는가?
- ② 질투심이 강한 여자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가?
- ③ 질투심이 강한 여자는 언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가?
-‘소설의 문장이라는 건 이같은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며 ①, ②, ③을 고민해보고 글로 표현하기.
질투에 관련해서 소설문장를 써야하는데, 문득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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