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2일차 에세이 필사 : ‘신형철의 문장들’ 마무리하는 날. - 필사한 본문 속에 문장들을 마무리하는 날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한겨레> - 인상 깊었던 글.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4년 만에 새로운 산문집을 출간한다. 이번 산문집은 「한겨레21」에 연재됐던 신형철의 문학 사용법을 비롯, 각종 일간지와 문예지 등에 연재했던 글과 미발표 원고를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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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건축학을 잘 모르면서도 글 짓기는 집 짓기와 유사한 것이라 믿고 있다.
- 생명을 준다는 것은 곧 시간을 준다는 것이다.
내 생각) 하루 30분 이상, 5줄 이상을 쓰기
(2일차)
- 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나를 위로할 수는 없다.
- 위로받는다는 것은 이해받는다는 것이다.
- 이해란 곧 정확한 인식과 다른 것이 아니다.
- 위로란 곧 인식이며 인식이 곧 위로다.
- 정확히 인식한 책만 정확히 위로할 수 있다.
내 생각) 책을 읽으면서 위로받기도 하고, 이해하며 정확하게 인식하기를 바라며, 오늘도 책을 읽고 있다.
(3일차)
- 삶의 진실이라고 부르는 것은, 저의 인생의 얼굴에 스치는 순간의 표정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 삶의 진실이라는 게 이렇게 미세한 것이구나 싶어 겸손해지고, 내가 아는 건 그 진실의 극히 일부일 뿐이구나 싶어 또 쓸쓸해지는 것이다.
내 생각) 나의 뒷모습은?
(4일차)
- 최상의 산문 문장은 고통도 적확하게 묘파되면 달콤해진다는 것을 입증하는 문장이다.
- 인간 = 슬픔 = 짐승 = 슬픔의 식민지
내 생각) 쪽지 사랑 :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 것은 사랑밖에 없다.
(5일차) 작문하기
- 선생의 문학은 장악(掌握)의 문학이다.
- “밤하늘을 본 적이 있는가요?”
내 생각) 점과 같은 존재인 나
(6일차)
- 칼을 들고는 있으되 그 누구를 찌를 힘이 없어 허우적대다가 그만 제 몸에 상처를 입히고 마는, 그런 사람 같다.
- 고통스러운 사람은 고통스럽다고 말할 힘이 없을 것이다.
내 생각) <출발, 김동률> 노래처럼, 이 땅의 삶을 소풍 가듯 즐겁게 행복한 삶이 되도록 오늘도 달려가자고 외치고 싶다.
(7일차)
- 인물은 모든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 이런 소설들에서는 하나의 캐릭터가 소설의 전부다.
- 카뮈는 뫼르소에게 “건전한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다소간 바랐던 경험이 있는 법이다.”
내 생각) "내일 없는 현재의 가득함, 희망 없는 삶" - 카뮈에게 ‘죽음’
(8일차)
- 왜 소설을 읽는가? 물음에 어떻게 답하면 좋을까?
- “나는 체호프를 게걸스럽게 읽는다. 그의 글을 읽으면 삶의 시작과 종말에 대해 무언가 중요한 생각을 곧 만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쇼스타코비치
내 생각) 소설을 통해 즐겁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나는 소설을 읽는다.
(9일차) 신형철처럼 쓰기
- 인간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게서 가장 결정적으로 배우고, 자신의 실패와 오류와 과오로부터 가장 처절하게 배운다.
- 책을 통해 이것저것 접하게 되니, 간접체험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내 생각) 독서를 통해 배우다.
=== 30일 동안 <글쓰기 최전선, 은유, 메멘토>, <아침의 피아노, 김진영, 한겨레>,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한겨레>를 부분적으로 읽고 필사하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짧은 글이라도 매일 조금씩 꾸준히 써야겠다. 그리고 30일 동안 샘과 함께한 동료들 덕분에 오늘도 에세이 필사 4기를 인상 깊었던 글을 발췌하면서 마무리합니다. 그간 수고 하셨습니다.
- 하루 30분 이상, 5줄 이상을 쓰기.
- 점과 같은 존재인 나
- 이 땅의 삶을 소풍 가듯 즐겁게 행복한 삶이
되도록 오늘도 달려가자고 외치고 싶다.
- "내일 없는 현재의 가득함, 희망 없는 삶"
==> 카뮈에게 ‘죽음’
- 소설을 통해 즐겁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나는 소설을 읽는다.
- 독서를 통해 배우다.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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