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에세이필사

'당신의 언어 온도는?'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물빛향기 2020. 8. 31. 21:13

♣ 5-0일차 워밍업 필사  :  '당신의 언어 온도는?'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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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3주년 150만부 기념 에디션, 양장)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차가움과 따뜻함을 글감 삼아, 하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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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사할 본문


▮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민합니다.

   우리말이 대표적입니다. 한글은 점 하나, 조사 하나로 문장의 결이 달라집니다. 친구를 앞에 두고 “넌 얼굴도 예뻐”하려다 실수로 “넌 얼굴만 예뻐”라고 말하는 순간,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됩니다.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습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저마다 다릅니다.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줍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어내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 p.7~8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단상) 나는 언어의 온도는 몇 도쯤 될까?

   따듯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니, 온기 있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이번 책을 통해 언어의 온기를 좀 많이 올려야 겠다.

출처 : 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