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나의 아버지, 또 내 아이들의 아버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하루였네요.
아버지는 엄하고 가까이 하기 힘든 그런 분이다. 요즘 아프시면서 많이 부드러워 지셨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내 마음에 남은 것이 없다. 그래서 요즘은 힘들어도 자주 전화를 들리고, 자주 찾아뵙고 있다. 내 곁을 떠나가시기 전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
또, 내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나는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나로서는 아이들에게 부드러운 아버지로서 살려고 노력은 하지만, 내 생각에 안 맞으면, 내 아버지의 모습이 드러나 멈칫멈칫할 때가 있다. 오늘 필사 본문에 “자식에게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라는 말처럼 좀 더 고민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로서, 친구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라는 영화를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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