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 이정록
헤어진 지
열흘이 됐다.
나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죽을 것이다.
세월이
약이라면
- 청소년 시집<까짓것>(창비교육, 2017)
= = =
첫사랑 = 맨 처음으로 느끼거나 맺은 사랑,
이루어지기가 어렵다고 하는 말이 있다.
순수한 사랑을 벌써 38년이 지났다.
그때 철었던 시절에 만난 그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네.
풋풋해서 좋았고,
아픔으로 끝난 첫사랑,
헤어진 아픔이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독서이야기 > 익어가는 하루(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의 일 - 오은 (0) | 2020.10.04 |
---|---|
모래 여자 - 김혜순 (0) | 2020.10.03 |
가족 - 진은영 (0) | 2020.09.29 |
봄 - 반칠환 (0) | 2020.09.28 |
괴물 - 최영미 (0) | 2020.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