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일차 에세이필사 : "짧은 글이라도 써보자!" <아무튼, 메모 / 정혜윤 / 위고 / 2020>
◈ 필사 할 본문
▮나는 왜 메모주의자가 되었나
어느 날 정말로 ‘갑자기’ 결심했다. 달라지기로 뭔가를 하기로. 그만 초라하게 살기로. 제일 먼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보는 일을 그만뒀다. 누가 나를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지 관찰하는 일도 그만뒀다. 누군가 나를 좋게 생각한다고 “넌 내게 딱 걸렸어!” 기뻐하는 일도, 나쁘게 생각한다고 앙심 품는 일도 그만뒀다. 남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일도 그만뒀다. 삶이 간결해서 좋았다. 그 대신 앞으론 뭘 할까만 생각했다. 세상 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거기 가서 그 일을 잘해내고 싶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세상이 필요한데 세상이 과연 나를 필요로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세상에 관심을 가질 마음이 있는데 세상도 나에게 관심을 가질 마음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건 마치 나에겐 사랑이 필요한데 누가 나를 사랑해줄지 알 수 없는 것과 같았다. 그때 당시 나는 더는 무의미하게 살고 싶지 않았고, 무의미하게 살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행복이라고 믿었다. (p.33)
▮문장 분석
-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저자는 자신이 초라했으며“나는 너무 후져”라고 생각했고,잘하는 것처럼‘보이는’것이 아니라‘진짜로’잘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 ‘어느 날 정말로‘갑자기’결심했다.’결심은 정말로 느닷없이,어느 날,갑자기 하나봅니다.
- 달라지기로 결심한 저자는‘제일 먼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보는 일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부분에서 얼마만큼 자유로우세요)
- ‘누가 나를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지 관찰하는 일’, ‘앙심 품는 일’, ‘남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일’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 ‘삶이 간결해서 좋았다.’이렇게 살고 싶은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 ‘세상 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거기 가서 그 일을 잘해내고 싶었다.’라는 다짐도 엿보입니다.
▸한 줄Memo :여러분도 무언가를 결심한 적이 있으신가요?신년계획을 적어도 좋겠습니다.
◈ 필사하기
◈ 단상
‘아무튼, 메모(정혜윤)’를 필사하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겠다고 다짐해 본다. 남을 의식하지 말고 나를 바라보면서 2021년은 메모하는 사람이 되자!
- 세상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거기 가서 그 일을 잘해내고 싶었다.
- 제일 먼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보는 일.
- 누가 나를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지 관찰하는 일.
- 기뻐하는 일, 앙심 품는 일.
- 남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일.
- 그 대신 앞으로 뭘 할까만 생각했다.
(아무튼,메모 / 정혜윤)
한줄 Memo : 2021년 짧은 글이라도 써보자!
- 지금까지 써 온 시들을 정리(퇴고) 해보자!
-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 내가 먼저 밝게 인사하자!
-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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