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에세이필사

“어디론가 떠나고플 때 만난 책”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물빛향기 2021. 5. 17. 13:38

♣ 9-13일차 에세이필사 : “어디론가 떠나고플 때 만난 책”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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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작가는 자신을 ‘혼자 사람’으로 지칭한다. 그만큼 혼자 보내는 시간이 오래 길었고 그 시간을 누구보다 풍성하게 써 왔기 때문이다. 작가는 ‘혼자’인 자신과 ‘혼자’인 타인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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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할 본문

 

  • ▮ 인생의 파도를 만드는 사람은 나 자신
  •  
  •    당신이 혼자 있는 시간은 분명 당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어떻게 혼자인 당신에게 위기가 없을 수 있으며, 어떻게 그 막막함으로 탈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혼자 시간을 쓰고, 혼자 질문을 하고, 혼자 그에 대한 답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 닥쳐오는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당신은 그 외로움 앞에서 의연해지기 위해서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써야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목숨처럼 써야 한다. 그러면서 쓰러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일어서기도 하는 반복만이 당신을 그럴듯한 사람으로 성장시킨다. 비로소 자신의 주인이 되는 과정이다. 물론 자기 안에다 주인을 ‘집사’로 거느리고 사는 사람이다.
  •    오늘밤도 시간이 나에게 의미심장하게 말을 건다. 오늘 밤도 성장을 하겠냐고. 아니면 그저 그냥 지나겠냐고.
  •  
  •    인생의 파도를 만드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보통의 사람은 남이 만든 파도에 몸을 싣지만, 특별한 사람은 내가 만든 파도에 다른 많은 사람들을 태운다.
  •        - p.16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달)
  •  
  • ▮ 문장 분석
  •  
  • - 오늘부터는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책을 필사하겠습니다.
  • - 책 표지에 작가소개를 보면 이병률은 ‘시를 쓰고 산문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 술을 마시고 식물을 기르고 사랑을 한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 - ‘당신이 혼자 있는 시간은 분명 당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해 쓴 부분입니다.
  • - ‘외로움’이란 키워드가 보입니다.
  • - ‘혼자 있는 시간을 목숨처럼 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네요.

 

필사하기

 

 

단상)

 

- ‘시를 쓰고 산문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 술을 마시고 식물을 기르고 사랑을 한다.’

- 당신이 혼자 있는 시간은 분명 당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 닥쳐오는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 당신은 그 외로움 앞에서 의연해지기 위해서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써야 한다.

- 혼자 있는 시간을 목숨처럼 써야 한다.

- 오늘밤도 시간이 나에게 의미심장하게 말을 건다.

- 인생의 파도를 만드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 p.16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

 

한 줄로 혼자에게 :

       에세이, () 필사하며,

       자작시를 쓰기도 하고,

       하루 한줄 글을 쓰며,

       가족을 사랑한다.

 

       어디론가 떠나고플 때 만난 책

 

   어디론가 떠나고플 때, 201912월에 이 책을 만나서 읽어 본 책이다. 이번에 이렇게 이 책을 다시 보게 되어 행복하다. 이 땅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혼자가 혼자에게 말을 걸며 살 때가 종종 있지만, 그렇게 살지 못할 때도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목숨처럼 써야 한다.”라고 작가님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살지 못한 나를 볼 때 아쉬움이 많다. 혼자 있는 시간을 목숨처럼 써야 하는 시간을 너무 허비할 때가 많았다.

   “인생의 파도를 만드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라고 하는데, 나는 얼마나 인생의 파도를 만들고, 그 파도를 타고 있는가? 그 파도를 타고파 어디론가 떠나고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출처 : 김성옥

 

 

출처 : 혼자가 혼자에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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