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2일차 에세이필사(미션) :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고서”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사계절>
♣ 필사 할 본문
- ▮ 마음속의 선생님
- 해마다 스승의 날이면 “나라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쩌렁쩌렁 외치고 싶다.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올해는 특히 그렇다. 몸과 마음이 지쳐 가는 중에도 “아이들 보고 싶다” “아이들 목소리 들으니까 눈물 난다”고 호소하던 선생님들께, 어느 때보다 큰 소리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선생님들의 날을 축하드리며, 어린이들이 보내는 사랑이 선생님들의 마음속 구석구석 스며들기를 빈다. 이 작은 글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생님들께 바치고 싶다.
- - p.121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사계절)
- ▮ 독후 에세이 쓰기- 두 번째 미션
- 두 번째 미션은 독후 에세이를 써 보겠습니다.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거나 필사하면서 드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써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쓰시면 됩니다. 또는 그동안 쓴 필사 중에서 쓰신 단상을 좀 더 보완, 수정하셔도 되겠습니다. 분량은 10줄 정도. 가볍게 한 번 써보세요.
♣ 필사하기
♣ 단상)
- 몸과 마음이 지쳐 가는 중에도 “아이들 보고 싶다” “아이들 목소리 들으니까 눈물 난다”고 호소하던 선생님들께, 어느 때보다 큰 소리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 어린이들이 보내는 사랑이 선생님들의 마음속 구석구석 스며들기를 빈다.
- p.121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사계절)
► 한줄 essay :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고서
어린이에 대한 글을 독서교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책 한 권의 분량으로 채워 쓴 글이다. 나에게도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어릴 시절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의 마음과 그들의 존재가 소중함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우리 삼남매를 키우면서 나의 거친 태도에 부끄럽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김소영 작가님은 어린 아이들의 소중함을 존중하며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품위를 살려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1부 곁에 있는 어린이’의 두 번째 쳅터에 ‘선생님은 공이 무서우세요?’의 내용을 너무나 공감되는 내용이라서 한참 웃고, 눈물 찔끔했네요. 남자로서 공놀이를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아직도 나 자신이 이해가 안 된다. 지금도 누가 축구, 배구, 농구, 피구 등 공으로 하는 경기를 하자고 하면 무척 힘들다. 이렇게 어른도 하기 힘든 공놀이를 어린 아이 중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공놀이를 더 가까이 할 수 있었을까?
▶ 에세이 필사 샘의 피드백 : 진래 샘~ 첫 문장 책 소개 좋아요. '독서교실' 저자 정보도 주셨네요. 샘은 삼남매를 키우면서 하셨던 행동 등을 반성하셨네요.(저도 함께 반성합니다. 정말 부끄러워요.) 김소영 작가님 심성이 ‘너무 아름답구나.’ 느낄 수 있는 글이네요. 공놀이 챕터 부분과 샘의 경험을 연결시킨 부분.... 감동입니다. 남자들에게 공놀이가 '공포'가 될 수 있었겠네요. '한참 웃고, 눈물 찔끔' 요런 표현도 새롭네요. 축구공 사진에 글을 써주셔서 더욱더 실감납니다. ㅎㅎ 마지막 문장 의미심장합니다. 공놀이가 힘든 어린이도 있다는 걸, 어른은 꼭 알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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