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일차 에세이필사 : "글로 쓰고 싶은 10가지"<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한겨레>
♣ 필사 할 본문
- ▮ 냄비받침 변천사
- 밥그릇에다 국을 담을 수도 있고 국그릇에다 밥을 담을 수도 있다. 그러나 냄비받침에는 냄비만 올릴 수 있다. 사과를 깎아 올려놓을 수도 없고 과자를 담을 수도 없다. 그것이 냄비받침의 비애다. 주방용품 중에 제일 비천한 역할을 맡은 게 냄비받침이다. 평소에는 싱크대 구석에 웅크리거나 틈에 끼여 있다가 뜨거운 임자를 만날 때만 호출된다. 그것도 열을 받을 대로 받은 냄비만 말이다. 불기에 덴 자국은 그래서 필수다. 검은 상처를 문신처럼 몸에 새기고 산다. 어떤 냄비받침은 생김새가 험상궂기 그지없다. 조폭인가 싶은데 알고 보면 냄비의 똘마니다. 냄비받침의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든 견디는 게 그의 삶이다.
- - p.84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한겨레)
- ▮ 문장 분석
- - 주방에서 볼 수 있는 냄비받침을 관찰하고 쓴 글입니다.
- - 냄비받침의 역할, 쓰임, 변천과정에 대해 썼네요.
- - 1장 ‘생활의 발견’에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나오는데요, 샘들께서는 어떤 물건을 글로 쓰고 싶으신가요? 주변의 물건들을 살펴보고 10가지 정도 나열해서 카톡창에 올려주세요.
- 예시) <생활의 발견>
- - 도끼 - 모기장 - 휴대폰 - 통영 - 청포도
- - 광화문글판 - 식당 - 똥 - 도서대출카드 -헌책
♣ 필사하기와 단상
♦ 5일차 필사본문요약과 한줄 essay
- 밥그릇에다 국을 담을 수도 있고 국그릇에다 밥을 담을 수도 있다.
- 냄비받침에는 냄비만 올릴 수 있다.
- 주방용품 중에 제일 비천한 역할을 맡은 게 냄비받침이다.
- 열을 받을 대로 받은 냄비만 말이다.
- 검은 상처를 문신처럼 몸에 새기고 산다.
- 냄비받침의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든 견디는 게 그의 삶이다.
- p.84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한겨레)
♦ 어떤 물건을 글로 쓰고 싶으신가요? 주변의 물건들을 10가지 정도 나열하세요.
===> 글로 쓰고 싶은 10가지
- 가방 :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가방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 마스크 : 코로나 오기 전에는 마스크 없이 생활했는데.
- 재활용통 : 우리 에는 방마다 재활용통이 있다.
- 전기 모기채 : 모기나 벌레를 잡기 위해
- 헌책 : 버리기는 아깝고, 그냥 두기는 복잡하고
- 안경 : 나는 눈을 4개를 가지고 있다.
- 발가락 양말 : 신을 때는 좀 불편하지만 신고나면 편하다.
- 체중계 : 무게를 알 수 있다.
- 킥보드 : 킥보드를 사놓고 타지 않는다.(아들이)
- 자전거 : 신나게 달리고 싶은데, 코로나로 인해 그냥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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