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2일차 에세이필사 : “사과나무 가로수”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한겨레>
♣ 필사 할 본문
- ▮ 사과나무
- 2009년 봄에 나는 평양을 다녀왔다. 평양 근교 역포구역 능금동에 사과 묘목 1만 주를 심기 위해서였다. 장수군에서 기른 어린 묘목을 인청항을 통해 이미 보낸 뒤였다. 4년 후에는 이 사과나무에서 100개의 사과가 주렁주렁 열린다는 말에 나는 미리부터 들떠 있었다. 사과나무를 심게 될 10헥타르의 언덕은 원래 자두나무가 심어져 있었다는 붉은 황토였다. 우리는 이 사업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확대해간다는 협의를 끝내고 남쪽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 남북관계는 급변했고, 평양의 사과 농장에 갈 수 없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평양 사과나무의 사과를 한입 베어 물어볼 날은 언제일까.
- - p.374~375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한겨레)
- - 지구온난화로 남쪽에 사과가 보기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 - 사과나무 재배 북방한계선이 위쪽으로 이동했고 봉화, 문경, 안동, 예천, 거창, 장수 등이 최적지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 - 평양에 사과나무를 심었던 기억을 회상합니다.
- ▸ 한 줄 essay : 사과나무, 사과에 얽힌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짧은 에세이를 쓰셔도 좋겠습니다.
♣ 필사하기와 단상
♦ 22일차 필사본문요약과 한줄 essay
- 평양 근교 역포구역 능금동에 사과 묘목 1만 주를 심기 위해서였다.
- 사과나무에서 100개의 사과가 주렁주렁 열린다.
- 평양의 사과 농장에 갈 수 없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 평양 사과나무의 사과를 한입 베어 물어볼 날은 언제일까.
- p.374~375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한겨레)
♦ 한줄 essay : 사과나무 가로수
2016년 여름휴가 때, 팔당에서 충주 탄금대까지 약 130km를 자전거여행을 갔다. 그런데 가로수가 사과나무로 조성되어 있어서 놀랬다. 길거리에 사과나무에 사과를 누가 따먹지는 않는지 궁금했다. 시민들은 건들지 않는다고 한다. 사과 수입금은 불우이웃돕기로 쓰인다고 한다.
또 하나는 내가 태어난 정선이다. 내가 어릴적만해도 보기 힘든 과일 나무들이 이젠 정선에도 많이 자라고 있다. 그중에 사과는 유명세를 타고 있다. 포도농사도 짓기 시작했다. 기후변화가 20~30년 만에 엄청 많이 변했다.
#에세이필사 #한줄에세이 #안도현의발견 #안도현 #숭례문학당 #사과나무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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