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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 받았던 기억”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사계절>

♣ 9-2일차 에세이필사 : “대접 받았던 기억” http://aladin.kr/p/lPaXB 어린이라는 세계 (리커버) 10년 남짓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는 저자는 어린이의 존재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부지런히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내 왔다. 이 책에는 저자가 어린 www.aladin.co.kr ♣ 필사 할 본문 ▮ 어린이의 품위 내가 제공하면서 내가 더 좋아하는 독서교실 서비스가 하나 있다. 어린이의 겉옷 시중을 드는 것이다. 어린이가 독서교실에 들어오면 일단 가방을 받아서 정리한다. 그런 다음 어린이 뒤에서 외투 벗는 것을 돕는다. 이때 너무 가까이 가면 안 된다. 외투 자락 말고 다른 데는 되도록 내 손이 닿지 않게 조심한다. 너무 빨라도 느려도 안 된..

“청년이된 지금도 느리다”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사계절>

♣ 9-1일차 에세이 필사: “청년이 된 지금도 느리다” http://aladin.kr/p/lPaXB 어린이라는 세계 (리커버) 10년 남짓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는 저자는 어린이의 존재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부지런히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내 왔다. 이 책에는 저자가 어린 www.aladin.co.kr ♣ 필사 할 본문 ▮ 시간이 걸릴 뿐이에요 마침 그날 현성이와 읽은 책은 『시간이 흐르면』이었다. 윤곽이 뚜렷한 그림과 간결한 글로 ‘시간이 흐르면’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시간이 흐르면, “아이는 자라고 연필은 짧아져”. 시간이 흐르면, “빵은 딱딱해지고 과자는 눅눅해지지”. 그리고 이어서 신발 끈을 묶는 어린이 모습이 등장한다. “어려웠던 일이..

"연한 새싹 같은 어린이"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사계절>

♣ 9-0일차 에세이필사 : "연한 새싹 같은 어린이" aladin.kr/p/lPaXB 어린이라는 세계 (리커버) 10년 남짓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는 저자는 어린이의 존재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부지런히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내 왔다. 이 책에는 저자가 어린 www.aladin.co.kr ♣ 필사 할 본문 ▮워밍업 필사하기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 자꾸 어린이 이야기가 나왔다. 깊은 무의식을 발견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나눈 이야기나 어린이에 대해 생각한 것, 지나가다 본 어린이나 어린이에 대해 누군가와 주고받은 대화들이 제일 쓰고 싶은 이야기였다. 나는 조금 당황했다. - p.5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사계절 ) ♣ 필사하기 ♣ 단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