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력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사이토 다카시 지음 / 황선종 옮김)
읽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필사한 것.
◆ p.~p.29
"책은 읽어도 되고 읽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읽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싶다.---독서로 길러진 사고력이 뭔가를 생각할 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대화를 나눌 때도 독서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p.18)
>>> 나도 '독서는 하면 할수록 힘들다. 그러나 안 하면 안된다.' 는 생각에 책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조금씩 읽고(p.23 하) 있습니다.
p.30~p.72
독서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축적된 독서량으로 하는 것이다. 독서는 그야말로 '꾸준히 하는 것'이 힘이 된다. P.42
독서는 혼자 하는 듯싶지만 결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쓴 사람과 함께하는 둘만의 시간이다.
뛰어난 인물이 공들여 만든 문장을 혼자 음미하는 시간,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혼자 책 읽는 시간의 풍요로움을 안다. P.60
>>> 지금까지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감사하다. 앞으로 독서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하겠습니다.
◆ p.72 ~ p.114
책은 책을 부른다. 한 권을 읽으면 다음에 읽고 싶은 책이 생긴다. 그것이 독서하는 묘미이다. 자신이 존경하는 저자가 권하는 책은 자연스럽게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p.73
독서는 자신의 좁은 세계에 틀어박혀 옹고집이 되거나 자신의 불행에 마음을 모두 빼앗기는, 그런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p.89
◆ p.114 ~ p.150
독서는 육체적 행위다. 독서는 전형적인 정신적 활동으로 여겨왔다. 분명히 맞는 말이지만 독서는 고도로 지적인 행위인 동시에 신체적인 행위다. 눈은 움직이며 책장을 넘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소리 내어 읽는다. p.121
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책속에서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문장을 발견하는 일이다. 단 한 줄도 눈에 번쩍 뜨이는 문장이 없다면 그 책은 자신과 인연이 없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공감하는 문장을 만날 수 있다. p.125
◆ p.150~ p.172
읽으면 읽을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혼자가 되었을 때 책을 읽고 싶어져야 한다. 그렇게 독서욕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나 강연회는 자신을 폭 넓게 만들어준다. p.160
독서토론회 중에 몇 번이고 책장을 넘기면서 밑줄을 그어나가면 차츰 익숙해지는 사전처럼 그 책이 자기 것이 되어 간다. 독서토론회를 마칠 때 쯤이면 책 속의 세계와 친밀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p.165
◆ p.172~p.185 끝
책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다. '자신의 손으로 고를 수 있는 책' 을 선물하는 것은 양쪽의 마음이 통할 수 있는 훌륭한 독서 지도법이다. 인상에 남을 한 줄의 문장을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 것도 독서의 요령이다. p.184
책을 읽어 대화의 질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경험을 해보라. '독서력'이라는 힘이 자신에게 생기면 기쁘기 그지없을 것이다. p.185
◆ <독서력> 재독) 처음 ~ p.185끝
독서는 단순히 정보를 섭취하기 워한 행위가 아니다. 사고력을 단련하고 사람을 만들어가는 일이다. 독서라는 성실한 행위를 가벼이 여기는 발언을 하면서 탈 권위적인 척하는 모습은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다. p.18
"설령 읽지 않더라도 책은 사둬야 한다."는 말을 이전에는 자주 들을 수 있었다. 책을 사서 쌓아두기만 해도 공부가 된다는 의미인 동시에 모두가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이상의 책을 사두어야 출판계가 좋은 책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p.82
책을 읽긴 읽었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생각이 안 난다. ~~ 단 한 문장이라도 상관없다. 마음에 강한 인상을 남긴 문장을 외워두었다가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때마다 이야기한다. p.175
>>> 나에게 너무나 귀한 책을 만났습니다. 오늘도 나름대로 밑줄 친 부분을 다시 필사하며 읽었다.
<독서력> 토론
자유논제1) 별점을 주세요. 별점은 1점에서 5점까지 편한 점수를 줍니다. 그리고 왜 그 점수를 주게 되었는지,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말씀해 주세요.
<별점> *****
‘책은 책을 부른다.’라는 말처럼 <독서력>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독서가 습관화 된 힘, 바로 이것이 독서력이다.’(p.23)라는 것처럼, 나는 일상 속에서, 또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꾸준히 책을 읽고 있었다는 것이, 나 자신에게 감사하고, <독서력>이란 책을 만나 감사하다.
자유논제2)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부분이 많았을 텐데요.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소개해 주세요.(1~2개)
<인상 깊은 부분>
“독서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축적된 독서량으로 하는 것이다. … 독서는 그야말로 ‘꾸준히 하는 것’이 힘이 된다.”(p.42)
“독서는 자신의 좁은 세계에 틀어박혀 옹고집이 되거나 자신의 불행에 마음을 모두 빼앗기는, 그런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p.89)
자유논제3) 저자는 “자아형성은 독서의 중요한 목표다. 독서력은 문학을 배제하고는 존재할 수 없다. 순문학만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인생의 어느 시기에 다양한 명작을 읽은 것을 독서력의 한 조건으로 내세우고 싶다. 지금까지 독서력이 있다고 인정받은 사람들은 대개 이런 명작을 읽었기 때문이다.”(p.24)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지금까지 독서력이 있다고 인정받은 사람들은 대개 이런 명작을 읽었기 때문이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명작을 읽었기 때문에 독서력이 있다고 인정을 받았다는 저자의 생각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명작을 읽었기 때문이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명작을 읽었기 때문에 독서력이 있다.’라고 보는 것은, 나는 반대 하지만, 그러나 인문, 철학, 각종 교양서를 읽으므로 인해 독서력은 강화될 것이다.
자유논제4) 저자는 “세상일에는 기본적인 순서라는 것이 있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인 순서로는 문고본이나 전집 등의 시리즈 도서들을 소화한 다음에 단권으로 된 책들을 손에 쥐는 것이 바람직하다.”(p.25)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저자의 생각을 어떻게 보셨나요?
<독서하는 기본적인 순서는?>
공감합니다. 소책자(문고본), 전집(소책자), 등 도서를 소화한 다음 단권으로 된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나도 지금도 두꺼운 단권은 손이 안 갑니다. 도전해 보려고 <폭풍의 언덕, 에밀리브론테>를 중고 서적에서 샀습니다.
선택논제) 저자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다 읽는 경우도 있고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마지막 장까지 읽고 책장을 덮지 않은 경우 읽은 게 아니라고 한다면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p.30)고 합니다. “내용을 요약할 수 있으면 그 책을 읽은 것이다.”라고 합니다. “대략 절반 이상 읽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요약할 수 있다면 그 책을 읽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 않냐”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저자의 의견에 공감하시나요?
-공감한다.
-공감하기 어렵다.
<요약을 할 수 있으면?>
공감합니다. 나는 어떤 책이라도 끝까지 읽어야 하지만, 요약할 수 있다면, 그 책에 대해 읽었다고 볼 수 있다.
<독서력>을 읽고서
<독서력>을 읽고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하니, 딸내미가 대신 자기가 밥 사준다고하기에 함께 월남 쌈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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