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차 에세이 필사 - '감사일기, 치유의 새로운 시작'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정여울, 김영사>
♣ 본문필사 <미션 5. 작문하기>
감사일기, 치유의 새로운 시작
① 치유적인 글쓰기는 일상의 소박한 순간 속에서 감사와 행복의 계기를 찾아내는 힘이 되어준다. ② 나는 요즘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③ 나 자신에게조차 수줍은 이 극도로 내성적인 사람이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것이 솔직히 부끄럽지만, 하루하루 정말 뿌듯하다. ④ 예를 들어 인문학 강연에서 독자가 나에게 전해준 정성스러운 손 편지를 만지작거리며 작가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지를 써본다. ⑤ 내가 답장을 쓰고 싶어도 일부러 주소를 적지 않은 독자의 배려 때문에, 나는 그분께 쓰지 못한 감사 인사를 나의 감사 일기에 적어둔다. ⑥ 오래 전 연락이 끊긴 친구에게 반가운 메시지가 오면, 지금 당장 만날 수는 없어도 그가 나에게 연락을 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뭉클해진 그 마음에 대한 글을 쓴다. ⑦ 스케줄이 빽빽한 날에는 모든 강의와 원고를 무사히 마친 나 자신의 건강함과 꺼지지 않은 열정에 감사해보기도 한다. ⑧ 감사 일기를 쓴지는 한 달도 안 되었는데, 감사 일기의 분량은 엄청나다. ⑨ 치유적 글쓰기란 이런 것이다.
- p.138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정여울, 김영사>
◎ 미션, 작문 요령
- 문장은 총⑨문장입니다. 윗 문단을 모두 작문하시면 됩니다. 단, 문장의 개수와 문장의 길이를 가급적 맞춰 작문해주세요. (작문하실 때 숫자는 빼고 씁니다.)
- ① 치유적인 글쓰기는~~~~ ⑨치유적 글쓰기란 이런 것이다.
(① 번에 치유적 글쓰기는 ⑨ 치유적 글쓰기란~ ‘치유적 글쓰기’가 공통적으로 들어갑니다.)
- ④ 예를 들어~~~ (④번 문장은 예를 들어~ 라며 예시를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 치유하는 글쓰기란~~ 으로 시작되지만, 꼭 글쓰기에 관해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소재는 다양하게 생각해서 작문하시면 좋겠습니다.
* 필사는 노트에 쓰시고 작문미션은 노트에 쓰지 않고 바로 카톡창에 쳐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필사하기
단상)
블로그에 글쓰기 (미션, 작문하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같은 블로그 글쓰기는 일상의 소박한 삶의 감사와 행복을 찾는 도구가 된다. 나는 지난 3월 1일부터 블로그에 에세이 필사를 옮겨 쓰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사진만, 또는 사진과 짧은 기록물만 올리다가 독서 관련 글과 시(詩) 필사를 조금씩 올리다가, 에세이 필사를 하면서 매일 에세이 필사를 올리고 있다. 예를 들어 다른 분들이 블로그에 글을 써서 올리는 것을 보면, 참으로 부럽고 저들처럼 글을 잘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에세이 필사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조금 길게 쓰려고 노력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떤 날은 쓸 수 없어서 단어를 찾아 쓰기도 하고, 단 몇 줄로 단상을 쓰기도, 필사문을 조금 변형해서 쓰기도 했다.
하루 일과가 빽빽하게 돌아가며, 하루하루를 건강함과 블로그에 글 쓰는 열정에 나 자신에게 감사해 보기도 한다. 블로그에 에세이 필사를 쓴 지는 세 달이 되어 가는데, 매일 같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부담이 되면서 조금씩 나를 성장하게 한다. 블로그에 글쓰기란 이런 것이다.
www.youtube.com/watch?v=rc2NNecoC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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