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에세이필사

"짧은 글이라도 써보자!" <아무튼, 메모 / 정혜윤 / 위고 / 2020>

물빛향기 2021. 1. 4. 21:10

7-3일차 에세이필사 : "짧은 글이라도 써보자!"  <아무튼, 메모 / 정혜윤 / 위고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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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메모

아무튼 시리즈 28권. 정혜윤 에세이. 메모는 삶을 위한 재료이자 예열 과정이라고 믿는 한 메모주의자의 기록으로, 비메모주의자가 메모주의자가 되고, 꿈이 현실로 부화하고, 쓴 대로 살 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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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할 본문

나는 왜 메모주의자가 되었나

   어느 날 정말로
갑자기결심했다. 달라지기로 뭔가를 하기로. 그만 초라하게 살기로. 제일 먼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보는 일을 그만뒀다. 누가 나를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지 관찰하는 일도 그만뒀다. 누군가 나를 좋게 생각한다고 넌 내게 딱 걸렸어!” 기뻐하는 일도, 나쁘게 생각한다고 앙심 품는 일도 그만뒀다. 남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일도 그만뒀다. 삶이 간결해서 좋았다. 그 대신 앞으론 뭘 할까만 생각했다. 세상 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거기 가서 그 일을 잘해내고 싶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세상이 필요한데 세상이 과연 나를 필요로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세상에 관심을 가질 마음이 있는데 세상도 나에게 관심을 가질 마음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건 마치 나에겐 사랑이 필요한데 누가 나를 사랑해줄지 알 수 없는 것과 같았다. 그때 당시 나는 더는 무의미하게 살고 싶지 않았고, 무의미하게 살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행복이라고 믿었다.   (p.33)

문장 분석

-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저자는 자신이 초라했으며나는 너무 후져라고 생각했고,잘하는 것처럼보이는것이 아니라진짜로잘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 ‘어느 날 정말로갑자기결심했다.’결심은 정말로 느닷없이,어느 날,갑자기 하나봅니다.
- 달라지기로 결심한 저자는제일 먼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보는 일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부분에서 얼마만큼 자유로우세요)
- ‘누가 나를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지 관찰하는 일’, ‘앙심 품는 일’, ‘남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일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 ‘삶이 간결해서 좋았다.’이렇게 살고 싶은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 ‘세상 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거기 가서 그 일을 잘해내고 싶었다.’라는 다짐도 엿보입니다.

한 줄Memo :여러분도 무언가를 결심한 적이 있으신가요?신년계획을 적어도 좋겠습니다.


 

필사하기

 

 

단상

  아무튼, 메모(정혜윤)’를 필사하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겠다고 다짐해 본다. 남을 의식하지 말고 나를 바라보면서 2021년은 메모하는 사람이 되자!

 

- 세상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거기 가서 그 일을 잘해내고 싶었다.

- 제일 먼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보는 일.

- 누가 나를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지 관찰하는 일.

- 기뻐하는 일, 앙심 품는 일.

- 남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일.

- 그 대신 앞으로 뭘 할까만 생각했다.

   (아무튼,메모 / 정혜윤)

 

한줄 Memo : 2021년 짧은 글이라도 써보자!

 

- 지금까지 써 온 시들을 정리(퇴고) 해보자!

-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 내가 먼저 밝게 인사하자!

-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자!

 

출처 : 늘, 매일, 아침 명상으로 하루 시작하기 -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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