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비판을 받아들이되 타인의 판단은 유보하라 - 윌리엄 세익스피어 타인의 비판을 받아들이되 타인의 판단은 유보하라. Take each man's censure, but reserve thy judgment. - 윌리엄 세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영국의 극작가, 시인 (1564-1616) ===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은 남이 아니라 자기 양심"에 달려 있다. - 다산 정약용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타인의 결점을 들어내고.. 독서이야기/명언 필사 2019.12.08
토닥거리다 - 김진래 토닥거리다 - 김진래 마음이 자꾸 아프다고 마음이 자꾸 쓸쓸하다고 마음을 토닥토닥 별일 아닐거야 그냥 웃고나면 너를 찾아가서 안아 주리라 조용히 안아주고 힘내라고 토닥이고 싶다. #토닥거리다. #토닥토닥 #김진래 독서이야기/물들어가는 인생(자작) 2019.12.08
토닥토닥 - 김재진 토닥토닥 - 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 거리다가 잠든다. - 시집<삶이 자꾸 .. 독서이야기/익어가는 하루(필사) 2019.12.08
한가함이란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플로이드델 한가함이란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뜻이다. Idleness is not doing nothing. Idleness is being free to do anything. - 플로이드 델 Floyd Dell (1887-1969) 미국 문학평론가, 소설가, 시인 === 항상 바쁘고, 쫓기며, 살아가는 일상에서 한가로움과 여유를 찾기가.. 독서이야기/명언 필사 2019.12.07
보이지 않는 당신 - 김진래 보이지 않는 당신 - 김진래 초 겨울 추위 속에 간이 식당에서 저녁을 사 먹는데 늦고 헐한 저녁이 찾아온다. 낯선 바람이 불어오는 거리는 몹시 춥고, 바닥은 미끄럽다. 사랑하는 사람이 맞은편 골목에서 나를 알아볼 때까지 나는 정처없이 걷는다. 옷깃을 여미며 다시 골목을 본다. 문득 .. 독서이야기/물들어가는 인생(자작) 2019.12.07
序詩 - 이성복 序詩 - 이성복 간이식당에서 저녁을 사 먹었습니다 늦고 헐한 저녁이 옵니다 낯선 바람이 부는 거리는 미끄럽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당신이 맞은편 골목에서 문득 나를 알아볼 때까지 나는 정처 없습니다 당신이 문득 나를 알아볼 때까지 나는 정처 없습니다 사방에서 새 소리 번쩍.. 독서이야기/익어가는 하루(필사) 2019.12.07
사나운 말을 골라서 타야 한다 - 소크라테스 사나운 말을 골라서 타야 한다. 사나운 말을 탈 수 있게 되면 다른 말을 다스리기는 쉽다. 내가 그녀(악처)를 견더낼 수 있다면 아마 세상에서 다루지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소크라테스 Socrates, 고대 그리스 철학자 (BC 469-399) === 사나운 말을 다스리기가 쉽지는 않지만, 직장내에서도 .. 독서이야기/명언 필사 2019.12.06
자작나무에게 - 정호승 자작나무에게 - 정호승 나의 스승은 바람이다 바람을 가르며 나는 새다 나는 새의 제자가 된 지 오래다 일찍이 바람을 가르는 스승의 높은 날개에서 사랑과 자유의 높이를 배웠다 나의 스승은 나무다 새들이 고요히 날아와 앉는 나무다 나는 일찍이 나무의 제자가 된 지 오래다 스스로 폭.. 독서이야기/익어가는 하루(필사) 2019.12.06
가장 나쁜 사람이 누구인가? 그대가 줏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도록 꼬드기는 사람이다 - 소크라테스 가장 나쁜 사람이 누구인가? 그대가 줏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도록 꼬드기는 사람이다. - 소크라테스 (BC 469-399) Socrates, 고대 그리스 철학자 === 자신의 마음을 붙들지 못하고 흔들린다면, 흔든 사람도 잘못이 있지만, 줏대없이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도 분명 잘못이 있다. 자신의 신념이나 .. 독서이야기/명언 필사 2019.12.05
살았능가 살았능가 - 최승자 살았능가 살았능가 - 최승자 살았능가 살았능가 벽을 두드리는 소리 대답하는 소리 살았능가 죽었능가 죽지도 않고 살아 있지도 않고 벽을 두드리는 소리만 대답하라는 소리만 살았능가 살았능가 삶은 무지근한 잠 오늘도 하늘의 시계는 흘러가지 않고 있네 - 시집<빈 배처럼 텅 비어&g.. 독서이야기/익어가는 하루(필사)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