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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보약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119. 웃음이 보약 명랑한 기분은 값비싼 보약보다 훨씬 더 큰 약효를 지니고 있다. - C. 샌드버그 (미국의 시인) 옷차림을 보고 진짜 부자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이 화려한 명품을 구입해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부자특성연구회 문승렬 박사는 “부자들의 얼굴에는 돈이 새지 않도록 하는 인중라인과 입가의 법령라인, 입 주위의 웃음라인이 뚜렷하다”며, 자신감이 있으니 그만큼 잘 웃는다고 밝혔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입가에 웃음이 떠나가지 않도록 하세요. - p.133

말에는 기가 있다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118. 말에는 기가 있다 같은 말이라도 듣기 좋게 긍정적으로 하라. 음악을 듣고 자란 오이는 결실도 좋다. - 금언 부자들 중 자기 자신이 부자가 못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의 운명에 낙관적이었습니다. 그들은 가난을 비관할 시간에 신발끈을 바짝 동여매는 이들입니다. 말에는 기가 서려 있습니다. 비관적인 말은 실패를, 긍정적인 말은 성공을 만들어냅니다. 식물조차도 긍정적인 말의 기운을 받고 자랍니다. - p.132

불취불귀 不醉不歸 - 허수경

201) 불취불귀 不醉不歸 - 허수경 어느 해 봄 그늘 술자리였던가 그때 햇살이 쏟아졌던가 와르르 무너지며 햇살 아래 헝클어져 있었던가 아닌가 다만 마음을 놓아 보낸 기억은 없다 마음들끼리는 서로 마주 보았던가 아니었는가 팔 없이 안을 수 있는 것이 있어 너를 안았던가 너는 경계 없는 봄그늘이었는가 마음은 길을 잃고 저 혼자 몽생취사하길 바랐으나 가는 것이 문제였던가, 그래서 갔던 길마저 헝클어뜨리며 왔는가 마음아 나 마음을 보내지 않았다 더는 취하지 않아 갈 수도 올 수도 없는 길이 날 묶어 더 이상 안녕하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더 이상 안녕하지도 않았다 봄그늘 아래 얼굴을 묻고 나 울었던가 울기를 그만두고 다시 걸었던가 나 마음을 놓아보낸 기억만 없다 - 시집(문학과지성사, 2007(1992) 불취불귀..

무시해도 되는 것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117. 무시해도 되는 것 사소한 불평은 눈감아버려라. - 고흐 (네덜란드의 화가) 독일의 유명한 작가인 괴테의 어머니는 엄청난 활력과 끊임없이 솟아나는 유머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녀는 지구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마음껏 즐기고, 불쾌한 것은 깡그리 무시해버릴 줄 아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녀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불쾌한 기억, 사소한 감정들에 얽매이지 않고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태도입니다. - p.131

지금까지와 다르게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115. 지금까지와 다르게 그간 우리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말은 ‘지금껏 늘 그래 왔어’라는 말이다. - 금언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단 3%를 제외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삶을 크게 변화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껏 늘 그래 온’과거의 생활 패턴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데다가 주변에서 ‘지금껏 늘 그래 왔어’란 시선으로 그 사람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생각을 해보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도를 해보고,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환경으로 이동해서 전혀 다르게 생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p.129 지금까지와 다르게

걱정하지 마 걱정하지 마 - 최승자

200) 걱정하지 마 걱정하지 마 - 최승자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니어서 우연히 연기처럼 모였다 흩어지는 걸까 오늘도 북해의 물고기 하나 커다란 새 한 마리로 솟구쳐 오르고 걱정하지 마 걱정하지 마 속살속살 눈 내리는 밤 멀리서 침묵하고 있는 대상이 이미 우리 가운데 그윽히 스며 있다 - 現代文學 2010년 11월호 (통권 671호), 현대문학(2010년 11월 1일) * 속살속살 : 남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작은 목소리로 조금 수다스럽게 자꾸 이야기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 인생은 보석의 빛이 결코 아니요. 뿌옇게 타오르는 모깃불이라 - 토지 -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티벳속담 ♣ 나만의 생각) 사람은, 필연으로 이 땅에 연기처럼 모였다가 흩어지는 존재로서, 오늘도 우..

몰입의 즐거움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113. 몰입의 즐거움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에 몰입하는 것이다. - 금언 어떤 일에 몰입하는 순간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가질 것입니다. 그것은 운동선수가 말하는 몰아일체의 상태, 신비주의자가 말하는 무아지경, 화가나 음악가가 말하는 미적 황홀경입니다. 몰입을 하면 시간의 흐름도 잊혀지고 불행이나 괴로움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많은 것들이 해결될 것입니다. - p.127

나무의 일 - 오은

199) 나무의 일 - 오은 나무가 책상이 되는 일 잘리고 구멍이 뚫리고 못이 박히고 낯선 부위와 마주하는 일 모서리를 갖는 일 나무가 침대가 되는 일 나를 지우면서 너를 드러내는 일 나를 비우면서 너를 채우는 일 부피를 갖는 일 나무가 합판이 되는 일 나무가 종이가 되는 일 점점 얇아지는 일 나무가 연필이 되는 일 더 날카로워지는 일 종이가 된 나무가 연필이 된 나무와 만나는 일 밤새 사각거리는 일 종이가 된 나무와 연필이 된 나무가 책상이 된 나무와 만나는 일 한 몸이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다음 날이 되는 일 나무가 문이 되는 일 그림자가 드나들 수 있게 기꺼이 열리는 일 내일을 보고 싶지 않아 굳게 닫히는 일 빗소리를 그리워하는 일 나무가 계단이 되는 일 흙에 덮이는 일 비에 젖는 일 사이를 만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