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치는 그물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36. 내가 치는 그물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우리를 휘감는 그물을 만든다. - 스와미 비베카난다 (인도) 유대인의 율법서 『탈무드』는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이요,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합니다. 진정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스스로를 잘 조절하여 균형감각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 p.44 독서이야기/명언의 힘 2020.07.12
나는 왜 쓰는가 - 풀어내기 <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메멘토> 4-0일차 워밍업 에세이 필사하기 - 나는 왜 쓰는가 - 풀어내기 aladin.kr/p/K68fM 글쓰기의 최전선 연구공동체 수유너머R과 학습공동체 가장자리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은유의 글쓰기론이다.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들, 고민들, 깨침들에 관한 이야기와 www.aladin.co.kr ♣ 필사본문 나는 왜 쓰는가 - 풀어내기 삶이 굳고 말이 엉킬 때마다 글을 썼다. 막힌 삶을 글로 뚫으려고 애썼다. 스피노자의 말대로 외적 원인에 휘말리고 동요할 때, 글을 쓰고 있으면 물살이 잔잔해졌고 사고가 말랑해졌다. 글을 쓴다고 문제가 해결되거나 불행한 상황이 뚝딱 바뀌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 줄 한 줄 풀어내면서 내 생각의 꼬이는 부분이 어디인지, 불행하다면 왜 불행한지, .. 독서이야기/에세이필사 2020.07.12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순례 11 - 오규원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순례 11 - 오규원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튼튼한 줄기를 얻고 잎은 흔들려서 스스로 살아 있는 몸인 것을 증명한다. 바람은 오늘도 분다. 수만의 잎은 제각기 몸을 엮는 하루를 가누고 들판의 슬픔 하나 들판의 고독 하나 들판의 고통 하나도 다른 곳에서 바람에 쓸리며 자기를 헤집고 있다. 피하지 마라 빈들에 가서 깨닫는 그것 우리가 늘 흔들리고 있음을. - 시집(초판, 민음사, 1973 / 문학동네, 1997) === ◈ 순례(Pilgr image) = 나그네, 신성한 곳을 찾아가는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온 말. ◈ 인생이란 들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것과 비슷함. 바람에 스치면, 살아나는 것들이 있다. 모든 생명들은 몸부림치며, 아프게 살아가며 희망의 새싹을 피우고 있다.. 독서이야기/익어가는 하루(필사) 2020.07.12
여유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35. 여유 한가함이란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는 게 아니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뜻이다. - 플로이드 델 (미국의 문학평론가) 버나드 쇼는 여가 생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가란 비록 상류층에서 자신들의 게으름에 붙이는 핑계이기는 하지만 이는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이 세상에서 이루어진 가장 가치 있는 일들은 한가할 때 이루어졌으며, 결코 현금으로 대가가 치러진 적은 없다. 여가란 자유로운 활동을 의미하며, 노동은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될 수 있다. 또한 여가란 좋아하는 뭔가를 하는 것인 반면에 노동은 마땅히 해야 하는 강제적인 활동이다.” - p.43 독서이야기/명언의 힘 2020.07.11
봄꽃 - 함민복 봄꽃 - 함민복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 시집(문학세계사, 2012) === 생애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편안하게 흔들리며 살아 갈 것이다. 독서이야기/익어가는 하루(필사) 2020.07.11
지혜의 징표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우날> 34. 지혜의 징표 가장 명백한 지혜의 징표는 항상 유쾌하게 지내는 것이다. - 몽테뉴 (프랑스의 사상가) 왜 인간이 유쾌하게 지내야 하는지에 대해 카네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쾌한 것은 그대가 불쾌한 기분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먼저 유쾌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그러면 유쾌한 기분이 절로 솟아날 것이다. 이것이 평화와 행복을 가져 오는 비밀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성공을 쫓는 데 급급해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주는 기쁨을 종종 잊는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살아있음’ 자체가 기쁨입니다. - p.42 독서이야기/명언의 힘 2020.07.10
오만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33. 오만 인간에게는 불행이나 빈곤, 질병조차도 필요한 것이다. 이런 것들이 없다면 인간은 금세 오만에 빠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 투르게네프 (러시아의 작가) 끝없는 희로애락의 폭풍우로 우리를 잠시도 쉬지 못하게 하는 인생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상 파울은 인생에 대해 이렇게 정의를 내렸습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책장을 마구 넘겨버리지만 현명한 사람은 열심히 읽는다. 단 한 번밖에 그 책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41 독서이야기/명언의 힘 2020.07.08
의지력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32. 의지력 타인을 지배하려고 하는 자는 먼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 메신저 (『상상하는 책』의 저자) 에머슨은 인간의 의지력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이 인간다워질 수 있는 힘은 재능이나 이해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지력이다. 제 아무리 재능과 이해력이 뛰어나도 실천력이 없다면 아무런 결과물을 거둘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지력이 그 운명을 결정한다.” - p.40 독서이야기/명언의 힘 2020.07.07
가치 있는 삶 <명언의 힘, 이탄, 아름다운날> 31. 가치 있는 삶 인생은 짧다. 그러나 비열하게 지내기에는 너무 길다. - 셰익스피어 (영국의 극작가) 이 명언을 읽는 독자는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올 것입니다. 인생을 비열하게 지내기엔 너무 길다니 말입니다. 인간의 수명은 많이 길어졌습니다. 아이아코카는 “가치 있는 모든 것에는 위험이 따른다.”고 했습니다. 비열하게 지내느니 조금 위험하더라도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간은 셰익스피어 시대보다 충분합니다. - p.39 독서이야기/명언의 힘 2020.07.06
시집(詩集) - 윤석위 시집(詩集) - 윤석위 시집(詩集)을 사는 일은 즐겁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 책을 사다가 모르는 이의 불꽃같은 시가 있는 시집(詩集)을 덤으로 사는 일은 즐겁다 - 시집(동학사, 2000) === 시집(詩集)을 사는 일은 아직도 망설인다. 서점에서도 인문서적, 에세이, 소설, 기행문 등은 읽고 싶으면 쉽게 사기도 하는데, 시집은 덤으로라도 사는 것이 아직도 망설이게 된다. 함축된 언어로 살아 춤추는 시(詩이)라고 하지만, 불꽃같다고 표현하는 시인처럼, 감탄사가 나오는 시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은 시(詩)를 필사를 하고 있지만, 시집(詩集)을 사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독서이야기/익어가는 하루(필사)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