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하 기 84

"세월은 역시 약이다" <생각의 좌표, 홍세화, 한겨레>

3일차(p.189~끝) : "세월은 역시 약이다" aladin.kr/p/rFN1g 생각의 좌표 우리 시대의 지식인 홍세화가 그동안 기고한 글과 새로 작성한 글을 모아 엮은 6년만의 신작. 젊은이들에게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의 실마리를 제공하기위한 사 www.aladin.co.kr 프리모 레비는 “괴물이 없지는 않다. 그렇지만 진정으로 위험한 존재가 되기에는 그 수가 너무 적다.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의문을 품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믿고 행동하는 기계적인 인간들 말이다.” - p.192 광주 항쟁은 ‘민주화운동’으로 기념되고 학살 책임자들은 사면되었다. 학살 책임자들이 참회하지도 않았고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는데 용서와 화해가 주장되었다. - p.192 자본주..

"사람이 다니는 길" <생각의 좌표, 홍세화, 한겨레>

2일차(p.97~185) : "사람이 다니는 길" aladin.kr/p/rFN1g 생각의 좌표 우리 시대의 지식인 홍세화가 그동안 기고한 글과 새로 작성한 글을 모아 엮은 6년만의 신작. 젊은이들에게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의 실마리를 제공하기위한 사 www.aladin.co.kr * p.97~185 요약 발췌 “우리는 이 땅을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게 아니라 후손에게서 빌린 것이다.” - 생텍쥐페리의 말. - p.103 인간은 이제 다른 인간과 자연을 착취하는 데 멈추지 않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후손의 몫까지 착취한다. … 마하트마 간디였다. “신은 우리 모두의 필요를 충족시켜주지만 단 한 사람의 탐욕도 만족시킬 수 없다.” - p.103 회색의 도시, 콘크리트 건물과 공해로 ..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생각의 좌표, 홍세화, 한겨레>

1일차(p.5~93) :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익히기" aladin.kr/p/rFN1g 생각의 좌표 우리 시대의 지식인 홍세화가 그동안 기고한 글과 새로 작성한 글을 모아 엮은 6년만의 신작. 젊은이들에게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의 실마리를 제공하기위한 사 www.aladin.co.kr * p.5~93 요약 발췌 '내 생각은 어떻게 내 것이 되었을까?‘ … 생각하는 동물인 나는 지금 갖고 있는 내 생각을 고집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은 태어났을 때엔 분명 없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 삶을 지배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배할 내 생각은 어떤 경로로 내 것이 되었을까? … 내가 지금 가진 생각은 다음 보기의 각 경로를 통해 얼마만큼 내 것이 되었을..

"답을 찾기 위한 수단"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편집부, 인플루엔셀, 2020>

3일차 (p.145~215) : "답을 찾기 위한 수단" aladin.kr/p/wKNi4 수학이 필요한 순간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연산, 매일 이야기하는 확률, 쉽게 그리는 좌표 등도 한때는 전문가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이론이었다. 페르마, 뉴턴, 아인슈타인은 물론, 지금 잘 알지 못하는 www.aladin.co.kr 4. 답이 없어도 좋다 니콜라 드 콩도르세라는 사람이 만든 투표 방식을 이용하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그는 정치학의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인물로, 민주주의라는 개념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고, 무상 의무교육을 주장한 계몽주의자이기도 합니다. - p.155 뉴턴이 운동을 제약하는 조건들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가만히 놔두면 계속 움직인다.’는 1법칙..

“수학과 확률”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편집부, 인플루엔셀, 2020>

2일차 (p.43~141) : “수학과 확률” aladin.kr/p/wKNi4 수학이 필요한 순간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연산, 매일 이야기하는 확률, 쉽게 그리는 좌표 등도 한때는 전문가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이론이었다. 페르마, 뉴턴, 아인슈타인은 물론, 지금 잘 알지 못하는 www.aladin.co.kr 2강 역사를 바꾼 3가지 수학적 발견 수학은 시대별, 지역별로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스 수학도 있고, 인도 수학도 있죠. 고대의 수학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아랍 수학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 p.43~44 페르마의 원리는 빛의 굴절에 대한 상당히 재미있는 원리. -p.44 피에르드 페르마(데카르트) : 현대의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설득력 있는 답을 제안했습니다. 빛이 어느 지점 ..

'수학이 무엇인가?'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 편집부, 인플루엔셜, 2020>

◈ 1일차 : '수학이 무엇인가?' aladin.kr/p/wKNi4 수학이 필요한 순간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연산, 매일 이야기하는 확률, 쉽게 그리는 좌표 등도 한때는 전문가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이론이었다. 페르마, 뉴턴, 아인슈타인은 물론, 지금 잘 알지 못하는 www.aladin.co.kr 지은이의 말 수확을 하는 것과 수학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는 뜻이다. 이 차이는 예술가와 비평가의 차이, 과학자와 과학철학의 차이, 그리고 새와 조류학자의 치이 등과 비교할 수 있다. 이 책을 펴내며 ‘공부’ 시키는 것이 아니라 , 그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불가능에서 가능을 찾는 ‘애로의 정리’나 세상의 모든 존재를 거시적인 구조로 만드는 ‘오일러의 수’ 같은 것 말입니다. - p.7 ..

밤이 선생이다 - 황현산

"나는 내가 품고 있던 때로는 막연하고 때로는 구체적인 생각들을 더듬어내어, 합당한 언어와 정직한 수사법으로 그것을 가능하다면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 생각들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존경받고 사랑받아야 할 내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사람들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그리워했다. 이 그리움 속에서 나는 나를 길러준 이 강산을 사랑하였다. 도시와 마을을 사랑하였고 밤하늘과 골목길을 사랑하였으며, 모든 생명이 어우러져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었다. 천년 전에도, 수수만년 전에도, 사람들이 어두운 밤마다 꾸고 있었을 이 꿈을 아직도 우리가 안타깝게 꾸고 있다. 나는 내 글에 탁월한 경륜이나 심오한 철학을 담을 형편이 아니었지만, 오직 저 꿈이 잊히거나 군소리로 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작은 재주..

아침의 피아노 (김진영, 한겨레)

미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철학아카데미 대표였던 김진영 선생의 첫 산문집이자 유고집 『아침의 피아노』. 역서 《애도 일기》와 공저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외에는 따로 저작이 없던 저자의 마지막 생의 의지와 책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제자들의 마음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문학과 미학, 철학에 대한 성취의 노트이자 암 선고 이후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지나간 작은 사건들에 시선을 쏟은 정직한 기록으로, 임종 3일 전 섬망이 오기 직전까지 병상에 앉아 메모장에 썼던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34편의 일기를 담았다. 어려운 사상가와 철학을 알기 위해 배우는 교양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 안에서 나오는 사유를 위한 공부를 귀히 여기라고 늘 당부했던 저자의 마음처럼 저..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정여울, 김영사, 2019)

내가 열렬히 아껴야 할 사람, 그 사람은 바로 나이다. 자신을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aladin.kr/p/yMtsl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정여울이 전하는 심리테라피 이야기. 그간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탐구해온 작가의 다정하고도 성실한 기록이다. 고통받고 슬퍼하고 아파하는 독자들을 위�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