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위대한 교사 고통은 인간의 위대한 교사이다. 고통의 숨결 속에서 영혼이 발육된다. - 바흐 (독일의 작곡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예술과 고통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가장 하찮은 것들에 매력과 신비를 주는 건 예술만이 아니다. 고통에도 그런 것을 주는 능력이 있다.” 사람들이 수많은 예술 작품을 접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감동에 몸을 떠는 것은 자신이 겪은 과거의 고통이 예술가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p.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