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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시와 산책, 한정원, 시간의 흐름>

♣ 8-1일차 에세이필사 : "눈 오는 날"<시와 산책, 한정원, 시간의 흐름> http://aladin.kr/p/0NDeO 시와 산책 시를 읽는다는 건 무엇일까? 그럼, 산책을 한다는 건? 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은 작가 한정원이 시를 읽고, 산책을 하고, 과연 산다는 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온 시간들 www.aladin.co.kr ♣ 필사 할 본문 ▮ 온 우주보다 더 큰 내가 겨울을 사랑하는 이유는 백 가지쯤 되는데, 1번부터 100번까지가 모두 ‘눈’이다. 눈에 대한 나의 마음이 그렇게 온전하고 순전하다. 눈이 왜 좋냐면 희어서, 깨끗해서, 고요해서, 녹아서, 사라져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난 횟수를 차곡차곡 세어가듯이, 나는 눈을 만난 날들을 센다. 첫눈, 두 번째 눈, 세 번째 눈…..

"봄비" <시와 산책, 한정원, 시간의 흐름>

♣ 8-0일차 에세이필사 : "봄비" aladin.kr/p/0NDeO 시와 산책 시를 읽는다는 건 무엇일까? 그럼, 산책을 한다는 건? 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은 작가 한정원이 시를 읽고, 산책을 하고, 과연 산다는 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온 시간들 www.aladin.co.kr ♣ 필사 할 본문 ▮ 워밍업 필사하기 겨울을 겨울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당연한 듯해도, 돌이켜보면 그런 시선을 갖지 못한 적이 더 많다. 봄의 마음으로 겨울을 보면, 겨울은 춥고 비참하고 공허하며 어서 사라져야 할 계절이다. 그러나 조급해한들, 겨울은 겨울의 시간을 다 채우고서야 한동안 떠날 것이다. 고통이 그런 것처럼. (p.19) - 한정원, 시간의 흐름. ♣ 필사하기 ♣ 단상) - 봄의 마음으로 겨울을 본다..

"세월은 역시 약이다" <생각의 좌표, 홍세화, 한겨레>

3일차(p.189~끝) : "세월은 역시 약이다" aladin.kr/p/rFN1g 생각의 좌표 우리 시대의 지식인 홍세화가 그동안 기고한 글과 새로 작성한 글을 모아 엮은 6년만의 신작. 젊은이들에게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의 실마리를 제공하기위한 사 www.aladin.co.kr 프리모 레비는 “괴물이 없지는 않다. 그렇지만 진정으로 위험한 존재가 되기에는 그 수가 너무 적다.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의문을 품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믿고 행동하는 기계적인 인간들 말이다.” - p.192 광주 항쟁은 ‘민주화운동’으로 기념되고 학살 책임자들은 사면되었다. 학살 책임자들이 참회하지도 않았고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는데 용서와 화해가 주장되었다. - p.192 자본주..